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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만희, 코로나19로 폐쇄 조치된 '신천지 시설' 무단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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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신천지 이만희 총 회장이 폐쇄가 된 신천지 시설에 무단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MBC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도 가평군 청령리에 위치한 한 폐공장 부지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모습이 목격됐다. 

수행원에게 둘러싸여 문을 나온 이 총회장을 보며 주민들은 항의했다. 이 총회장이 방문한 곳은 신천지가 평화박물관 건립 공사를 하는 부지로 이만희 총회장이 공개 사과를 했던 신천지 평화의궁전에서 약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하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0.3.2 / 연합뉴스
 연합뉴스

 

 

앞서 경기도는 이곳을 신천지 시설로 확인한 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하지만 이 총회장은 폐쇄 된 시설에 무단으로 출입했다.

인근 주민은 MBC뉴스를 통해 "'나무 여기여기 심어라' 지시를 하고 있더라고요. 지팡이로 여기 저기 찍으면서"라고 증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지난 2018년 2월 이곳에 신천지 평화박물관을 짓겠다는 취지로 일대 토지와 임야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지자체에 수 차례 박물관 건립 인허가 신청을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반려돼왔다.

인근 주민은 "지금 우리가 살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데 그런 사람이 떳떳하게 머리를 들고 와서 나무를 심는다는 것 자체는 진짜 분노할만하고 아주 말도 못할 지경"이라 말했다.

폐쇄 된 시설에 무단 출입한 것에 대해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의 출입 여부는 밝힐수 없다"면서도 "집회 시설 외 부동산은 감염과 상관이 없다"고 MBC뉴스 측에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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