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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철학관 특집 '무속인 총출동', 사주팔자+집터+관상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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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사주팔자부터 풍수지리 특강과 주의해야 할 점도 이어졌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91회에서는 '비스 철학관' 특집이 진행됐다. 관상가 노승우, 풍수지리학자 조남선, 무속인 별당아씨, 우석도령, 방은미, 전영주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네 명의 MC외에도 이은, 이채윤, 하지영, 정이나, 조은나래 등 다른 게스트들도 출연했다. 이들은 오늘 회차에서 관상을 비롯한 풍수지리, 사주팔자 등의 강의를 하게 된다.

박나래는 풍수지리학자 조남선에게 "조상님들의 묏자리, 양지 바른 곳이 어딥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조남선은 "풍, 바람입니다. 바람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 이 풍 자에 들어있어요. 바람이 없으려면 처음 지구가 만들어질 때,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좋은 묫자리 조건은 산으로 둘러싸이고 안락한 느낌에 바람이 안 부는 곳이면 좋다고 한다. 능선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도 핵심이라고 한다. 풍수지리학자들의 역할은 숨겨져 있는 자리를 찾아주는 역할이라고 조남선은 전했다. 안 좋은 묫자리 찾는 방법에 대해 박나래가 묻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구분할 수 있다 말했다.

잔디가 죽으면 좋은 자리가 아니라고 밝혔다. 조남선은 "습하면 잔디가 죽습니다. 잔디가 죽으면 다른 식물들이 자라요. 쑥, 망초대 같은 거요"라고 말했다. 망초대가 보이면 습기가 많은 지형이라고 조남선은 덧붙였다. 또 하나로는 무덤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신지는 자신이 제보를 받았다며 "oo그룹 회장님의 묫자리를 봐주시기로 약속을 했대요. 그리고 나서 약속을 안 지키셨다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남선은 "재벌 회장님한테 제안이 왔어요. 그래서 헬기를 타고 한번 본 다음에 마음에 드는 땅을 골라서 얘기를 하고 확인해보는 식으로 합시다, 이렇게 약속을 하긴 했어요. 풍수를 구분하면 건물 풍수가 있고요. 묘 풍수가 있는데, 이 비율이 70대 30이에요"라고 말했다.

조남선은 그 회장님네 건물 터가 좋지 않았다고 말하며 "묫자리가 좋아도 집터가 안좋아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이 묫자리 잘못 잡아서 그래, 라고 말을 해요"라고 말했다. 조남선은 자신에게 많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가 '할아버지 산소를 옮겼는데 그 이후 일이 잘 안 풀려요'라고 밝히며 "건물 묘 풍수의 시기를 물어요, 그럴 땐. 대부분 집, 묫자리 이사 시기가 비슷해요"라고 말했다. 

안 좋은 집터로 이사 후 산소를 탓하는 경우가 많다고 조남선은 말했다. 박소현은 사람마다 원하는 가치가 다른데, 돈 혹은 명예를 원하는 사람의 묫자리가 다르냐 물었다. 이에 조남선은 명쾌한 답을 내놓았다. 

조남선은 "비탈 지형은 주로 밭농사를 짓고 평탄한 지형은 물이 충분하니 벼농사를 짓게 돼죠. 수확 후 소득 비교를 해보면 벼농사 지은 사람이 훨씬 소득이 많아요. 풍수에서는 물이 재물입니다. 물과 가까운 곳에 있는 터는 재물이 모이는 터입니다. 내려오는 산줄기가 있는데 산줄기 쪽에도 좋은 터가 있다. 물과 거리가 있죠. 그러면 그런 곳은 명예, 학문으로 성공하는 터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무병장수 터는 물길 자리만 피하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 김숙은 "웃겨지는 터는 있나요?"라고 물었다. 조남선은 그런 터가 있다고 말했고 "주변 산이 물결치는 듯한 터 있죠. 그런 산을 끼라고 부릅니다"라고 얘기했다. 김숙은 "동네로 따지면 서울에서는 어느 땅일까요?"라고 물었고 조남선은 끼의 형태는 높은 산에서 찾기 어렵다 말했다.

중간쯤 높이의 산이 가장 좋다고 조남선은 말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그것은 바로 집터일 것. 조남선은 집터에 대해서도 설명을 진행했다. 조남선은 "테이블 위에다가 물을 따라요. 종이 끝부분만 살짝 넣는다면? 시간이 지나면 다 젖죠. 물길을 통해 들어오면 안 좋은 기운이 그렇게 서서히 다 들어와요. 시간이 지나면 건물 전체로 흡수됩니다"라고 말하며 물길 자리를 피하라 설명했다.

"천장 부분의 페인트 부식이나 그런 거 있죠. 아파트 1층 현관인데 페인트 부식돼서 떨어지는 게 습기 때문에 떨어지는 거예요. 이사 전에 저런 걸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라고 조남선은 말했다. 집에 들어가기 숨을 우선 멈춘 다음 집에 들어가는 순간 숨을 들이쉬고 곰팡이 냄새를 찾으라고 조남선은 설명했다.

조남선은 침대에서 잠을 못 자고 거실 소파 등에서 잠이 잘 오는 사람이라면 침대 주변에 수맥이 흐를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라고 말했다. 수맥에 민감한 사람들이 불면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박나래는 "인테리어로 대형 식물이 유행하잖아요. 근데 사람 키보다 큰 건 키우면 안된대요"라고 말했다.

조남선은 집터가 90% 이상 기운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정이나 아나운서는 복권 명당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는 복권 당첨 방송을 진행하며 같은 곳에서 여러 번 당첨자가 나온 경우가 많았다며 질문했고, 조남선은 "복권 당첨자가 나온 곳은 하나같이 명당 자리입니다"라고 말했다. 조남선은 풍수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전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무속인들의 '기묘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우석도령은 "저희같이 무릇 무속인이라 하면 손님이 들어오기 전부터 발자취에서부터 느껴지는 것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김숙은 "이게 바로 무릎이 닿기도 전에 안다는"하고 웃었다. 우석도령은 "발자취부터 방문 목적을 알겠어요"라고 말했다.

하지영은 "제가 만났던 남자친구랑 점을 보러 갔는데 혼자 봐야 된다서 혼자 들어갔거든요. 근데 그 분이 '뱀 왔네?'이러는 거예요. 저는 개띠, 하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뱀띠였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우석도령은 질문이 많은 점집은 유도질문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전영주는 "제일 큰 신이 오셨다, 이런 말 하는 무속인은 피하세요"라고 말했다.

전영주는 무속인도 사회생활하는 사람들과 똑같다고 말하며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다 설명했다. 그는 길흉화복에 대해 "그걸 없애고 바라는 거를 이뤄주는 사람이 아니고 좋고 나쁨을 미리 알리고 대비하게 하는 건데, 소원을 들어준다는 사람은 믿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별당아씨는 "눈앞에서 바로 부적을 써준다거나 그런 걸 해요. 부적은 그 자리에서 절대 못 써요"라고 말했다. 우석도령은 "부적은 상황과 사람에 맞춰 써야 하기 떄문에 정갈한 마음으로 깨끗하게 써야 해요"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부적을 바로 책보고 베껴 써 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은미는 "무조건 굿하라고 하는 사람은 믿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10명 중의 8명은 굿도 필요없고 신점도 필요없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우석도령은 말했다. 우석도령은 정말로 굿이나 신점이 필요한 사람은 '영매'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 밝혔다. 우석도령은 무속인들의 예명을 신이 지어줄 때도 있다고 말했고 "여러 일치로 따져 짓는 '작명법'이란게 동양철학에 존재해요"라고 얘기했다.

예명을 썼을 때도 이름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노승우 관상가는 "이름에 대해서 제가 첨언을 하자면은 원래 낮에는 신원 확인이 가능해서 불필요했었습니다. 어두운 저녁에 사람을 부르기 위해 지어졌다는 설이 있어요. 과거에는 첫 이름을 갖기 전에 장수를 기원하는 예명을 지었습니다. 성인이 되면 어른에게 '자'를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근데 그 자라는 것은 '고명사의'라는 말이 있어요. 이름을 지어준 부모님의 뜻을 가지고 함부로 행동하지 말아라. 예명도 분명히 뜻을 담고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름이 바르지 못하면 사는 것도 바르지 못해요"라고 노승우는 말했다. 김숙은 양력, 음력 생일에 따라서도 사주팔자 변화가 있냐고 물었다.

전영주, 우석도령은 O를 들었고 방은미와 다른 이들은 X를 들었다. 전영주는 "늘 궁합을 넣으면 여성분이 퇴짜를 맞는 거예요. 왜 그런가 하니까 생일에 있는 '원진살'이란 게 있어요. 부부 사이에 까닭 없이 서로 미워하는 액운이에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가짜생일을 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양력 생일이 더 좋으니까 좋은 기운의 생일을 3년간 지내면 몸에 그 기운이 담긴다"라고 말했다.

다크비의 D1은 "저희 팀은 이찬이랑 저랑 리더가 두 명이에요"라고 말하며 어떻게 그룹과 개개인의 재능을 드러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전영주는 "솔직히 좀 더 현실적으로도 봐야 해요. 주간아이돌 같은데도 많이 나가서"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방은미는 써드아이 유림에 대해 "하고 싶은 걸 다 해야 해요. 하고 싶은 걸 못하니까 아파요"라고 말했다.

오늘 좋은 말씀을 나눠주신 무속인들께 감사하다며 MC들과 출연진들이 박수를 보냈고, 관상가 노승우는 "우리의 생각이 바뀌면 나쁜 습성도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도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관상도 바뀝니다. 2020년 모든 분들이 개운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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