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텔레그램 N번방을 향한 수사망이 좁혀져 오자 인터넷 채팅 메신저 '디스코드'로 옮겨간 중고생 등 남성 10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디스코드 내 성착취물 채널 운영자와 유포자 대부분은 미성녀자로 확인됐다. 심지어 직접 채널까지 운영한 이들 중에는 만 12세의 촉법소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도박개장 등 혐의로 20대 대학생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내에서 사용한 A씨의 닉네임은 본명 일부와 일치하는 문제로 공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성착취물을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를 통해 재유포한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검거되지 않은 86명에 대해서는 국제 공조를 통해 추적 수사 중이다.
A씨는 디스코드 채널 '올야넷19금방'의 운영자로, 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텔레그램에서도 활동했다. 단 텔레그램에서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는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겸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디지털성범죄는 사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악질적인 범죄 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검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공조를 활성화함으로써 해외사이트를 이용한 범죄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범죄 심리를 불식시키겠다"며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스코드 내 성착취물 채널 운영자와 유포자 대부분은 미성녀자로 확인됐다. 심지어 직접 채널까지 운영한 이들 중에는 만 12세의 촉법소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도박개장 등 혐의로 20대 대학생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내에서 사용한 A씨의 닉네임은 본명 일부와 일치하는 문제로 공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또 다른 채널 운영자인 고교생 B군과 중학생 C군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만 12세인 C군은 지난해 범행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착취물을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를 통해 재유포한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검거되지 않은 86명에 대해서는 국제 공조를 통해 추적 수사 중이다.
A씨는 디스코드 채널 '올야넷19금방'의 운영자로, 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텔레그램에서도 활동했다. 단 텔레그램에서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는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겸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디지털성범죄는 사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악질적인 범죄 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검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7 19: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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