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혜숙 기자)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KF94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등의 허위 글을 올려 6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30대 중국인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7일 사기 혐의로 중국인 A(33)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올 2월 1일부터 4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 게시판에 'KF94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총 18명에게 136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기간 해당 사이트의 허위글을 보고 속아 입금한 80명에게 474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해 허위글을 보고 속은 피해자들이 입금하면 인출해 조직에 넘기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조직으로부터 인출금액의 4%를 받기로 약속받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악용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7일 사기 혐의로 중국인 A(33)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올 2월 1일부터 4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 게시판에 'KF94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총 18명에게 136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기간 해당 사이트의 허위글을 보고 속아 입금한 80명에게 474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해 허위글을 보고 속은 피해자들이 입금하면 인출해 조직에 넘기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조직으로부터 인출금액의 4%를 받기로 약속받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악용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7 17: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