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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표아영 박사, 알라비-만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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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민준 기자)
뉴시스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표아영 박사가 '미국핵의학회 알라비-만델상(Alavi-Mandell Award)'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표 박사가 지난해 발표한 '악성 흑색종 진단을 위한 분자 프로브'(N-(2-(dimethylamino)ethyl)-4-18F-fluorobenzamide:A novel molecular probe for high-contrast PET imaging of malignant melanoma)논문이 알라비-만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알라비-만델상은 매해 전년도 미국 핵의학회지인 '저널 오브 누클리어 메디신'에 실린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의 1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관련 분야에선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다.

표 박사 등 연구진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에서 만들어지는 멜라닌 분자에 강하게 흡착하는 벤자마이드 유도체를 이용해 방사성 의약품을 만드는 데 성공해 작은 크기의 전이 병소까지 진단해냈다.

표 박사는 핵의학과 '분자 프로브 혁신센터’의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분자 프로브 혁신센터에서는 다양한 암이나 감염병소를 표적해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분자 프로브를 개발중이다"며 " 이중 일부는 악성 흑색종과 항암 치료후 진균감염증을 진단할 수 있는 방사성 의약품으로 제작, 연내 임상시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브(probe)란 생체내 특정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도구이며 분자진단은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위한 질병 진단에서도 가장 기대가 큰 분야다.

핵의학은 물리·화학 등 기초과학을 의학에 접목해 질병·신체 변화를 신속히 진단하고 방사선을 이용해 치료에 활용하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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