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SMAP(스맙) 출신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가 영화 '기생충'의 인기에 힘입어 '짜파구리' 요리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6일 쿠사나기 츠요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서 짜파구리 요리에 도전했다.
요리에 앞서 간단한 토크를 진행한 그는 "(아직) 한국말을 조금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기회가 없어서 다 잊어버렸다"며 한탄했다.
이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님과 송강호 배우님을 만나서 반가웠다"며 "송강호씨는 배우 중에 가장 존경하는 배우"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영화 속에 나온 것에 충실하게 채끝살을 준비해온 그는 본격적으로 짜파구리를 요리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면서도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에 대한 토크를 끊임없이 이어갔다.
끝으로 직접 만든 짜파구리를 시식했는데, 계속해서 별개의 소스를 넣어 먹어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쯔요뽕♡", "제목에 초난강으로 해놓을 줄이야ㅋㅋㅋ", "한국어 자막도 함께 제공해주시면 한국에서 더 많이 구독할거예요~", "요즘 한국에서 유명한 달고나 커피 만들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8년 배우로 먼저 데뷔한 쿠사나기 츠요시는 1991년부터 SMAP의 멤버로 활동했다. 2002년에는 '정말 사랑해요'라는 곡으로 한국에 데뷔했는데, 당시에는 엽기 코드로만 부각되는 아쉬움을 낳았다. 후에는 그의 진심어린 한국사랑이 주목받았고, 당초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한석규의 연기를 보고 난 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