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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음주운전 논란’ 환희, 블랙박스 증거 미제출…‘고의적 폐기’ 의혹까지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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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환희가 교통사고 피해와 함께 운주운전 혐의에 휘말렸다. 이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증거 물품인 ‘블랙박스’를 두고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죽전지하차도 인근에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현장조사에는 환희의 차량과 사고 가해 차량의 진로변경 시점·위치·과속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편 경찰 측은 환희는 전방 블랙박스를, 가해차량 측은 후방 블랙박스를 증거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측은 블랙박스 고장으로 이미 폐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환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환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번 블랙박스가 사건의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만큼 몇몇 누리꾼은 환희 측이 블랙박스를 제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공개시 불리한 정황이 있어 그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고장으로 인해 블랙박스를 폐기했다는 내용은 많은 음주운전자들이 사용하는 변명이라는 비난까지 일었다.

여기에 더해 전날 9시에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는 진술 역시 신빙성이 의심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상대 보험사가 사대차 사고율이 자기네가 불리하게 돌아가니 경찰에 현장조사 신청한 거에요. 환희네 보험사가 유리한 쪽인데 왜 굳이 자기네 블박 영상을 보여주나요 (ssim****)”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상대방 측 역시 블랙박스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들어, 블랙박스 제출은 의무가 아니라며 블랙박스 제출은 자신의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지 불리할 때 보여줄 굳이 보여줄 사람은 없다는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환희는 지난달 24일 새벽,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경기도 용인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차선을 변경하려던 아벤떼 차량에 접촉사고를 당했다. 이과정에서 상대방 측에서 환희에게 술 냄새가 나는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 환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당시 환희의 혈중알콜농도는 0.061%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환희는 “최근 함께 일하던 지인으로부터 소송에 휘말려 단 하루라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던 상황 속 지인과 식사자리에서 술을 반병 마셨다고 밝혔다. 다음날 자고 일어난 환희는 술이 다 깼을 것이라 생각하고 새벽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용인으로 가기위해 운전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 기쁨을 드리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팬분들 뿐만 아니라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공인으로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점 깊게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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