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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고3 위해 최신 대입 자료 영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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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민철용 기자)
뉴시스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해 학종 대비 방안부터 자소서 작성까지 최신 대입 자료 영상 등을 제공한다.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하며 콘텐츠를 활용한 중심 수업과 과제 중심수업 등 학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교육청의 의지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 참석해 "대구의 고3 수험생이 불리하지 않도록 진학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고3 수험생의 대입 준비를 위해 유튜브와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에 ▲학종대비 방안 ▲학생부기재 및 활용방안 ▲자소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최신 대입 자료(동영상 7종)를 제작·탑재했다.

또 고3 수험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수업 플랫폼인 '교실온닷'을 활용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25개 강좌를 운영하고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구교육청은 학교별 진로진학이력관리시스템 활용과 함께 '대구진학 꿈나비(NAVI)' 모바일 상담으로 개별 진학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을 위해서도 교육청에서 T/F팀을 조직해 직업교육교과군별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발굴하는 등 원격수업을 지원 중이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지역 전체 고교생 6만6000여명에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학생 개인별 온라인 학습 수강권 및 보조 자료 구입비로 1인당 5만원, 총 33억원을 지원한다.
뉴시스 제공
대구교육청은 원격수업으로부터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 운영기준에 준해 실시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다문화 학생에 대해 장애유형이나 한국어 능력 등 개인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에 가정통신문과 문자 서비스를 8개(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파키스탄어)국어로 지원해 학습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대안학교와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의 학생은 일반학교에 준해 원격수업을 실시하되 학생 특성을 고려해 상담중심 수업으로 진행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사상 초유의 3월 신학기 개학 연기에 이어 온라인 개학이라는 또 한 번의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온라인 개학은 여러 면에서 우려와 혼란이 클 것으로 예상이 되자만 반복적인 개학의 연기로 아이들에겐 선생님과의 소통부족과 학습의 공백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수업 초기에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가능한 모든 인적·물적자원을 투입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단계적 온라인 개학 상황에 맞춰 원격수업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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