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EBS 온라인 클래스에 오류가 발생해 온라인 개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7일 EBS 온라인 클래스 측은 팝업 공지를 통해 “5일 오후 9시부터 6일 오후 7시 사이에 가입한 회원 중 일부 회원 아이디가 동기화 되지 않아 일부 회원의 아이디가 로그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동기화 작업을 금일 1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완료가 되면 안내 팝업을 다시 게재하겠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BS온라인 클래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학을 연기하며 교육부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7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은 오는 9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출결 관리 및 평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지침 등을 함께 공개했다.
9일 개학이지만, 현재 EBS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이고 있는 듯하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들은 “이비에스 가입이 안된다” “오늘 모의수업을 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된다” “이러다가 당일 로그인부터 막힐듯” “이비에스 영상 렉 장난아니다” 등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당일이 아니라는 점도 우려를 더한다. 온라인 개학이 2일 남은 시점인 이날 벌써 EBS의 서버 오류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대다수의 학생들이 접속할 개학 당일 제대로 수업이 진행될 수 있겠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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