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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해외입국 유학생 자가격리 234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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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경기 하남시는 4월부터 전 세계에서 들어오는 유학생의 해외입국이 증가하면서 하남시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자가격리자가 6일 집계 234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으로 2명은 성남제생병원에 근무하는 딸이 방문한 새뜰마을 60대 부부와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미국 유학생이 확진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과 이천의료원에서 치료중이다.

자가격리자 234명은 지난 2일 145명에서 89명이 늘어난 것으로 1일 평균 3∼40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체 자가격리자 중 유학생(가족 포함)이 차지하는 비율이 90%에 이르며 이 중 미국과 유럽에서 입국한 유학생들이 70%, 나머지는 동남아 등 그 외 지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해외입국 유학생들이 당분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데 있다.

시 대책본부는 유학생 중심의 해외입국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이 같은 추세가 언제까지 갈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시 대책본부는 격리자 증가에 대비해 3월 31일 기준 전담공무원 총 500명 (총괄 3명, 모니터링 101명, 예비자 396명)을 배치, 1대1 매칭 관리에 들어간 전담공무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전담공무원들은 1일 2회에 걸친 자가진단사항(발열, 호흡기 증상 등) 체크 확인과 매뉴얼에 기초한 모니터링을 진행,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앱을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나 고의로 전화기를 거주지에 놓고 나갈 경우 동선파악이 안되는 헛점이 있어 전담공무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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