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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노지훈, “무속인이 1년 간 적극 권유”…축구선수→아이돌→트로트 가수 전향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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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미스터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노지훈이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 노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외국인 패널 알베르토는 “노지훈 씨 원래 알고 있었는데 가수인 줄 몰랐다”며 과거 인연을 고백했다.

과거 노지훈과 축구 예능에서 만났다고 밝힌 알베르토는 노지훈이 가수 데뷔 전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JTBC ‘77억의 사랑’ 방송 캡처

 

노지훈은 10대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골기퍼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어 유인나가 “아이돌 출신이지 않았느냐” 질문하자, 노지훈은 “데뷔를 아이돌 회사에서 솔로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노지훈은 지난 2019년부터 트로트가수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데뷔 8년 이후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아는 무속인이 계시는데 트로트 붐이 불기도 훨씬 전에 1년정도 '트로트 해보지 않겠느냐' 하시더라”며 권유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권유를 받고 “트로트를 들어보니, 기존에 했던 음악들을 트로트로 소화했을 때 노지훈만의 트로트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전향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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