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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 235명·총 4804명…사망 108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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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민준 기자)
뉴시스 제공
7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804명으로 증가했다.

7일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일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4805명이다.

NHK에 따르면 29일 신규 확진자는 총 235명이다.

사이타마(埼玉)현, 효고(兵庫)현, 홋카이도(北海道), 아이치(愛知)현에서 각각 1명이 사망하면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08명으로 늘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11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大阪)부가 428명, 지바(千葉)현이 278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271명, 아이치현이 239명, 효고현이 209명, 사이타마현이 199명, 홋카이도가 194명, 후쿠오카(福岡)현은 176명, 교토(京都)부가 133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소 직원 등도 8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크루즈 탑승객 포함 6일 기준 88명이다.

같은 날 기준 감염이 확인된 감염자 가운데 총 1211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자의 급증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7일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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