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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도영, 대본 리딩 도중 심이영 추억 떠올려 '아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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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도영이 대본 리딩 현장에서 심이영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6회에서는 오대구(서도영)가 강철진(송인국) PD를 비롯해 스태프들과의 미팅에서 소개를 하고 인사를 한다. 지켜보던 오팀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브라보"하고 크게 환호하고 멋지지 않냐고 얘기한다. 배유란(이슬아)은 멀리서 이 모습을 슬쩍 지켜보고 "멋지네"하고 중얼거린다.

배유란은 발로 뛰며 방송국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자료를 주기 시작하지만, PD가 자신의 자료를 내팽개친 것을 보고 그 곳으로 가 자료를 줍는다. "이거 떨어졌네요?"라고 웃으며 다시 한번 부탁해보는 배유란. "저 좀 나중에 다시 한번 꼭 불러주세요"라고 말하지만 PD는 배유란의 자료를 휴지통에 넣어버린다.

이진상(서하준)은 일자리를 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전화를 걸 때마다 자리가 있다는 답변만 듣는다. 창고 일부터 여러 가지 일을 구해보며 전화를 걸지만 직원이 되기는 쉽지 않다. 졸업 증명서를 요구하는 곳에 "제가 진짜 고연대 들어가긴 했는데 졸업을"하고 얼버무리던 이진상은 전화를 냅다 끊어버리는 회사 측에 허망해한다.

오대구의 드라마 대본 리딩은 계속된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계속되는 대본 리딩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오대구는 진지하게 배우들의 리딩을 지켜본다. 배우들의 대사가 이곳 저곳에서 오가고 강철진(송인국)도 오대구의 대본과 배우들의 연기에 흐뭇해하는 미소를 보인다.

오대구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며 강해진(심이영)과 만났던 때를 떠올린다. 강해진과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잘 몰랐을 때 계속해서 오해하던 상황들, 강해진네 돈가스 가게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던 때 등을 떠올리는 오대구였다.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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