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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또 헷갈린 김종인 “제가 민주통합당 취임하며…” 인터뷰서 말실수 해프닝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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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4.15총선과 관련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미래통합당 전략 (김종인)”, “배민 사과, 논란 끝? (배민, 안진걸)”, “코로나19, 폭발 가능성(중대본 손영래)”, “[재판정] 민식이법 개정 찬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4.15 총선이 8일 남은 가운데, ‘김현정의 뉴스쇼’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각 당의 입장을 차례로 들어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선 D-8, 미래통합당 전망은?”이라는 주제로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연결했다. 그는 “제1당의 자신한다”는 발언에 여전히 긍정하면서, “나는 여론조사를 보지를 않는다. 그러니까 지금 초장에 나타나는 여론조사라고 하는 것이 반드시 선거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걸 제가 잘 알기 때문에, 지금 선거 초반에 나타나는 여론조사를 가지고서 이러쿵저러쿵 하지를 않는다”고 말했다.

김현정 PD는 “샤이보수가 어느 정도 숨어 있느냐. 어제 박형준 위원장은 10% 얘기하시던데 동의하시는 건가?”라고 묻고, “그 자체는 별로 의미가 없다. 나는 옛날에 한두 번 암담한 선거를 체험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도 선거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소리를 많이 했지만 결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번 선거도 뭐 이렇게 초반에 나타난 여론 자체가 결과와 일치한다고 믿지 않기 때문에, 나는 그래서 여론조사 자체를 보지를 않는다”는 답변을 돌려받았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내가 보기에는 전반적인 여론은 그렇게 크게 걱정하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본다”며 “특히 서울시에서 민심의 동향이라는 건 누구도 지금 중간에 얘기를 할 수가 없다. 다들 잘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역대 선거에서 서울시의 선거 결과가 모든 정치 상황을 변화시킨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서울시민들의 투표성향을 전 개인적인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저도 그런(여론조사) 얘기를 주변에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의사도 듣는데 거기에 대해서 일희일비하지는 않는다”며 의식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계속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 121석중 90석을 예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 사람들의 희망사항일 것이다. 옛날에 내가 지난 4년 전에는 내가 민주당 선거를 해 봤는데 그때는 뭐 수도권, 수도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아주 비관적이지 않았나? 80석도 안 된다(고 했다.) 심지어 심하게 얘기한 사람은 60석도 안 됐는데 결과는 결국 1당으로 나타나지 않았나?”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래통합당의 분위기를 묻자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이룩한 여러 가지 사항을 놓고 봤을 때 실질적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게 별로 없다. 그중에서도 특히 경제에 관해서는 소주성 성장이라고 하는데, 소주성 성장에서 성장은 하나도 이루지 못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국민 생활은 점점 팍팍해졌는데 서울시민이 아마 그런 점에서는 특히 많이, 더 많이 느꼈을 거다. 그런 걸 봤을 때 과연 표심이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건 뻔한 거 아니겠나?”라며 미통당 입장에서의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김 PD가 “서울 선거판, 수도권 선거판은 종로가 많이 영향을 끼칠 것이다(는 이야기가 있다.) 왜냐하면 대선 주자 두 사람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낙연, 황교안. 황교안, 이낙연. 그 얘기들 많이 하는데, 거기 여론조사는 황교안 대표가 많이 처진다고 나온다. 여론조사 신경 안 쓰신다고 하셨습니다만”만이라고 말하자, 그는 “아니, 그러니까 황교안 후보가 초장에 20% 이상의 차이가 났다. 그게 정말 10% 정도 수준으로 좁혀졌는데, 이 정도면 황교안 후보의 당선도 기대할 수가 있다”고 답했다.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대우 후보가 50대 민주화 세력의 문제인식에는 논리가 있는데 30대 중반부터 40대는 논리가 아니라 막연한 정서이며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개인적으로 자기 느낌을 갖다 얘기한 건데, 본인도 그 발언하고 나서 잘못됐다고 사과도 하고 자기가 글도 올리고 그랬는데. 그 사람 자기 개인적으로 판단을 했기 때문에 그냥 그런 소리를 내뱉어서 좋지 못한 것을 내비췄는데. 그 자체가 무슨 크게 영향을 미치거나 그러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자신의 조국 발언에 대해서는 “난데없이 얘기를 끄집어내기가 그쪽 당 쪽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직접 얘기하지 않았지만. 뭐 자매정당이라고 하는 비례정당들이 그런 얘기를 한 건 사실이다. 그러니까 사실 조국을 왜 이런 선거판에 이슈로 내걸었느냐, 거기에 대해서 나는 상당히 좀 의아하게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금 이 판에 조국을 갖다가 살려야 한다는 그런 논리가 과연 성립이 될 수 있겠느냐 해서. 지금 막중한 경제상황 속에서는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자연적으로 조국을 살리느냐, 경제를 살리느냐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코로나19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러니까 지금 긴박한 상황이라고 느끼고 있는 건지, 느끼지 못하고 있는 건지에 대해서 저는 이해가 잘 안 된다. 지금 코로나 사태를 갖다가 설명하면서 경제가 지금 거의 정지 상태에 놓여 있는데, 이러한 경제 상태에서 어려운 여건에 처한 사람을 어떻게 빨리 국가가 구제해 주느냐는 이런 데 노력을 할 것 같으면 이렇게 질질질질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고 저는 본다”고 딴지를 걸었다.

인터뷰 과정에서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그건 난 모르겠다. 민주통합당에 가기 전에는 무슨 얘기를 했는데, 제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일단 민주통합당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라고 말실수를 해, 김 PD가 “아, 민주통합당 아니고 미래통합당. 조금 헷갈리시죠”라며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민’이라고 쓰다가 지운 사례가 있고, 아울러 인천과 부산 등의 유세 현장에서도 ‘민주통합당’이라고 말실수를 한 바 있는 등 아직 ‘미래통합당’이라는 당명이 입에 익지 않은 모습을 거듭 보여 왔다. 이는 그의 과거 정치적 이력을 본의 아니게 떠오르게 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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