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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레전드‘ 톰 뎀프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뉴올리언스 세인츠 추모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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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프로풋볼(NFL)의 레전드 톰 뎀프시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그가 활약했던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향년 73세.

사망 원인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그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톰 뎀프시는 오른손가락과 오른발가락이 없는 상태로 태어났음에도 NFL 최고의 키커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뉴올리언스 세인츠 인스타그램
뉴올리언스 세인츠 인스타그램

1969 시즌 세인츠에 입단하며 데뷔한 그는 신체적 특징 때문에 그는 앞 코가 뭉툭한 특제 신발을 신고 경기에 임해야 했다.

1970 시즌에 뎀프시는 NFL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는데,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의 경기서 63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2013 시즌 덴버 브롱코스 키커 맷 프레이터가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서 64야드를 차내기 전까지 NFL 최고기록이었다.

이후 필라델피아 이글스, LA 램스, 휴스턴 어일러스, 버팔로 빌스 등의 팀에서 활약했던 그는 1979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2005년 당시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에 집이 침수되기도 했던 뎀프시는 2012년부터 치매로 인해 뉴올리언스의 요양원에서 생활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병세가 악화되며 지난 4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뉴올리언스서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의 노인들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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