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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중단 됐던 '여수~거문항로' 쾌속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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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훈 기자)
뉴시스 제공
정기 운항 여객선의 선령 연장을 위한 검사로 일시적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여수~거문 항로가 7일부터 재개된다.

6일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과 삼산면 거문도를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 '줄리아아쿠아호'가 1일부터 정기 검사를 위해 운항이 중단됐으나 검사를 조기에 완료해 7일 다시 운항한다.

여수해수청은 한국 선급의 협조로 부산으로 '줄리아아쿠아호'를 이동 시켜 선박 검사를 신속히 진행했으며 6일 선박 관리 평가를 마무리하고 7일 항로에 재투입한다. 2일부터 5일까지 선박 수리 및 검사가 진행됐고 6일 선박 관리평가가 실시됐다.

여수해수청은 여수~거문항로를 운항하는 '줄리아아쿠아호'의 선령이 만료에 따른 운항이 예고되자 대체 선박 투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진달 31일 대체선 오로라호 투입이 어려워지면서 대체 수송방안을 수립했다.

고흥군 녹동~거문항로 여객선 평화페리11호를 이용한 승객들이 녹도에서 하선하면 여수와 녹동여객선터미널간 셔틀버스를 하루 2회 운행했다. 또 또 손죽~광도 항로 '섬사랑호'가 초도까지 연장 운항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체 소송 안도 거문도 항로 이용객들 불편이 따랐다. 기존 여수~거문항로는 2시 20분이 소요됐지만 녹동항서 대체 수송 이용 시 운항 4시간 25분, 셔틀버스 대기시간 25분 등 총 5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뉴시스 제공
여수해수청은 이에 따라 주말에도 주야에 걸쳐 검사를 진행하는 등 줄리아아쿠아호의 선박검사를 서둘러 장기간 대체 수송에 의존하지 않도록 했다.

앞서 여수~거문도 항로의 경우 기존 운항하던 '조국호'가 선령이 끝나면서 1995년 4월 1일 진수한 초쾌속선 '줄리아아쿠아호'가 운항했다.

선령 20년 이상인 줄리아아쿠아호는 5년간 연장 운항하기 위해서 정기검사를 반드시 받기 위해서는 대체 선박이 투입돼야 한다.

선사는 줄리아아쿠호의 검사 기간 동안 대체 선박을 투입해야 하지만 배를 확보하지 못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여객선을 대처하지 못해 여수~거문항로의 일시 운항 중단에 따른 거문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면서 "해수청은 기존 여객선의 선박 검사를 조기에 마치고 시급히 항로에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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