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전북경찰, 'n번방' 유사 사건 수사 집중…"24건 조사 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뉴시스 제공
[김지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이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텔레그램'과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건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포함해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 모두 24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화상채팅을 통해 미성년자에게 신체 일부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주변에 행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그는 미성년자에게서 받은 영상을 개인 휴대전화에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해당 영상을 유포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여성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을 전송한 혐의로 B(20대)씨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방청을 비롯한 각 경찰서에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총 206명)'을 설치하고 'n번방'과 유사한 사건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한 수사를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며 "4∼5개의 아이디가 다른 곳에서 입수한 아동 성착취물 등을 올린 뒤 금품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