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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강력부서 불렀다…검찰, '범죄단체조직' 본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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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예준 기자)
뉴시스 제공
[정예준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이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조주빈(25)을 10번째로 소환했다. 조주빈의 공범에 대한 조사도 이어오고 있는 검찰은 본격적으로 이들의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태스크포스)'는 이날 오전 변호인 입회 하에 조주빈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조사는 지난달 25일 검찰에 송치된 후 10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주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7일 연속으로 조주빈을 조사했다. 전날에는 공범으로 알려진 거제시청 소속 공무원 천모씨와 첫 대질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특히 검찰은 이날 조주빈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위치한 별관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강력부는 지난달 25일 출범한 TF에 포함돼 있었으며, 조주빈과 공범들의 범죄단체 조직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조주빈을 상대로 공범들과 단순한 공모관계를 넘어 구체적인 지휘·통솔 체계가 있었는지, 역할 분담을 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찰은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을 운영하며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조주빈의 공범으로 지목된 사회복무요원(공익요원) 강모(24)씨를 불러 조주빈을 알게 된 경위와 박사방 관련 범죄혐의 등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했다. 지난 3일에는 이미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조주빈의 공범 한모(26)씨를 소환했다.

또 지난 4일 거제시청 소속 공무원 천씨를 조사한 뒤 조주빈과 진술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 전날인 5일 조주빈과 첫 대질 조사를 벌였다.

이 밖에 경찰은 지난 3일 피해자 등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공익요원 최모(26)씨를 구속했다. 같은 날 경찰은 '박사방'의 홍보 등을 한 혐의를 받는 육군 일병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군 검찰은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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