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코로나19 성금' 5200여만원 기탁

(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김철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에 소속 전 직원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참여, 박종훈 교육감의 급여 30% 기부 약속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끈다.

박종훈 교육감은 6일 오전 집무실에서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경남교육청 소속 부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 2358명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5206만3780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에게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의료진용 방역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교육감은 향후 4개월간 급여의 30%를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선한 기부운동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3월 18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류 소비촉진 꽃시장을 운영했고, 학교급식 납품 농가를 돕기 위한 농·수산물 꾸러미 구매 운동에도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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