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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간호사 1명 확진…"의료진도 감염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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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연수 기자)
뉴시스 제공
[이연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에서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김종연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6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돌보는 대구의료원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던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며 "이 간호사와 함께 근무한 종사자 53명을 업무 배제하고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의료원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의료진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한 시는 확진 환자를 돌보는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은 확진 환자를 통해 전염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부단장은 "확진 환자를 돌보는 사람 중 감염의 우려는 항상 있다"며 "레벨D 보호구를 입고 벗는 과정에서 작은 부주의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확진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에게 주의를 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제공
또 "실제 정확한 통계는 파악할 수 없지만 확진 환자를 보는 사람 중에서 발생하는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며 "중요한 것은 확진 환자를 돌보는 경로 외에 다른 경로로도 감염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전염됐다고 단정하기가 어렵다"고 부연했다.

김 부단장은 "다른 감염원이 없다면 합리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감염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며 "이런 사례는 대구에서도 예전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제 환자를 보시는 분들 가운데서도 감염 우려는 항상 있다"며 "대부분 보호구를 입고 벗고 하는 과정에서 조금만 부주의해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확진자를 돌보시는 분들이 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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