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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코로나19 완치판정 50대 남성 자가격리 해제 후 재확진…9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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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뉴시스 제공
[임준호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서 80대 여성에 이어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라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완치 판정 후 자가격리 중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와 천안시 등 보건당국은 지난 4일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인 52세 남성(천안 72번)이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72번 남성은 지난 3월 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다음날부터 천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무증상을 보인 72번 남성은 26일 격리해제 퇴원 후 자율격리중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천안시 등 보건당국은 72번 남성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천안지역에서는 지난달 10일 80대 여성(천안 97번째)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사자(간병인 포함)가 아닌 접촉자의 경우, 증상이 없으면 검사 없이 자가 격리를 해제할 수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지난달 첫 재확진자 발생 후 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 등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지역은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03명중 84%인 8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가 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1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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