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내과 교수 5명 '코로나환자 전담병원' 파견

(톱스타뉴스 조민재 기자) [조민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건양대병원은 대전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 전담병원인 대전제2시립노인요양병원에 내과 교수 5명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파견 진료팀은 코로나 사태 종식 때까지 교대로 환자들 진료를 담당한다. 대전시 요청에 따라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지난달 간호사 한 명도 현장에 파견했다.

건양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의료진이 투입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인력이 넉넉하지 않지만 국가적 비상사태인 만큼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파견을 결정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지역 의료기관인 만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응해주신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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