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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X서도영 '승승장구', 이슬아 "좋은 사람 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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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과 서도영이 승승장구하고 이슬아가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6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5회에서는 오옥분(이덕희)와 강해진(심이영)이 이진봉(안예인)을 생각해서 이백수(임채무)를 받아주기로 한다. 방 하나를 비워두고 임채무를 집에 들어와 살게끔 허락한 오옥분과 강해진에 이진봉은 감사를 쏟아내며 눈물 흘린다.

이진봉은 곧바로 이백수를 데리러 이진상(서하준)과 이백수가 있는 집으로 가고, 이진상은 자신은 데려가지 않는다는 말에 징징거리기 시작한다. 이백수는 "진상아, 너 혼자 할 수 있어. 넌 할 수 있단다"라고 얘기하며 이진봉과 한 시라도 빨리 그 집을 떠나려 한다. 이진상은 끝까지 붙잡으며 "아버지!"하고 소리쳐봤지만 이백수는 걸음을 빨리 옮겨 이진봉과 함께 강해진네 집으로 가버린다.

이진상은 아버지를 주려고 끓였던 곰국 불을 서둘러 끄고 "나만 남겨두고 가버리시네"라고 중얼거린다. 힘없이 중얼거리는 이진상을 뒤로 하고, 이진봉과 이백수는 함께 강해진, 오옥분이 있는 집에 도착한다. 강해진은 "아버님, 오셨어요"라고 인사하고 유리(신비)는 "할아버지, 이제 좀 괜찮으세요?"라고 묻는다.

이백수는 유리에 반갑게 인사하며 "여기서 보니까 더 반갑다, 유리야"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아버님, 손 씻고 식사하세요. 엄마가 준비해놓으셨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이백수는 얼떨떨해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인다. 오옥분은 이백수를 위해서 한 상을 가득 차려 놓았고, 이에 이백수는 깜짝 놀란다.

"아니, 옥분아. 아니 사돈 어른.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이백수에 오옥분은 새침하게 "인사는 무슨. 그짝 봐서 한 거 아녀유. 우리 며느리 봐서 하는 거지"라고 말한다. "됐슈. 동료가 될지 웬수가 될지는 아직 모르니까 인사 말아유.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니께 일단 먹어유"라고 말하는 오옥분.

이백수는 강해진의 "앉으세요"와 유리의 "할아버지, 여기요" 등 따뜻한 배려를 받고 자리에 앉으려 한다. 그때 강철진(송인국)이 부엌으로 들어오고 이백수는 강철진을 보고 "고맙네, 고마워"라고 손을 잡는다. 강철진은 웃으며 이백수와 악수하고 그러자 오옥분은 "사돈, 놔유!"라고 단호히 말한다.

그때 이진봉도 밥을 먹으러 부엌으로 오고 활짝 웃으며 "어머니, 저 감독님이랑 좀 이따 먹을게요"라고 말한다. 오옥분과 강해진, 유리와 이백수가 다같이 식탁에 둘러앉고 그 모습을 이진봉과 강철진이 흐뭇하게 바라본다. 이백수는 뜨끈한 국부터 뜨며 즐겁게 밥을 먹기 시작한다.

한편 집에 홀로 있는 이진상은 아버지마저 가버린 집 안에서 입맛이 없는지 국을 뜨다 만다. 먹던 상을 저만치 밀어놓고 그대로 바닥에 드러눕는 이진상. "다들 나만 빼놓고"라며 멍하니 중얼거리는 이진상에 유리는 집에서 강해진에 "고모랑 삼촌이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나 좀 이상했거든. 근데 둘이 결혼하니까 이렇게 할머니랑도 할아버지랑도 살고 더 좋은 거 같아. 이제 아빠만 오면 되겠다. 아빠만 오면 다 모이는거잖아"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이에 당황하면서 한숨을 쉬고 "유리야"하고 진정시켜 보려고 하지만, 유리는 "아 맞다. 고모가 아빠한테 대신 전화해보라고 하던데 잠깐만"하고 방을 나간다. 강해진은 그런 유리에 크게 당황한다. 오대구(서도영)도 집에서 오광주(장선율)를 재우고 있다. 오광주는 "아빠, 이제 엄마 가? 그래서 엄마가 슬퍼보였나봐"라고 말한다.

오광주는 "엄만 맨날 했던 게 두가지였거든. 이렇게 무섭게 보던가 아니면 웃으면서 보던가. 근데 오늘은 표정이 좀 이상했어. 무섭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라고 말한다. 그런 오광주에 오대구는 "자자"라고 말을 자르려 하고, 오광주는 "아빠. 근데 난 그래도 엄마가 좀 보고싶을 것 같아. 그래서 엄마가 착한 사람이었음 좋겠어"라고 희망사항을 얘기한다.

오대구는 "그래. 아빠도 엄마가 좋은 사람이었음 좋겠어"라고 동감한다. 오광주는 "아빠. 나 아빠 배 위에서 자도 돼?"라고 묻고 오광주는 아빠에게 폭 안겨 잠을 청한다. 오대구는 오광주를 끌어안고 "광주 많이 컸다. 좀 있으면 아빠 배 위에서 못 자겠네"라고 웃는다. "광주야. 빨리 커"라고 말하며 웃고 오광주는 "그게 내 맘대로 돼?"라고 되물으며 웃는다.

강해진은 유리를 재우려고 토닥이기 시작한다. "어? 유리 아직 안 잤어?"라고 강해진이 묻자 유리는 잠이 아직 안온다고 말하며 "엄마. 아빠 많이 외로운가봐"라고 말한다. "아까 내가 전화했더니 밥은 먹었냐, 학교는 잘 다니냐, 물어본 말 또 묻고 또 묻고. 끊으려고 하면 또 묻고, 또 묻고."라고 말하는 유리에 강해진은 "그랬어?"라고 착잡하게 묻는다.

유리는 "엄마. 나 빨리 커서 어른되면 엄마 예쁜 옷도 사주고 아빠 맛있는 것도 사주고. 엄마 아빠한테 정말 잘할거야. 엄마랑 고모처럼"하고 말한다. 강해진은 "그래도 엄만 유리 빨리 안 컸음 좋겠다"라고 말하고 유리는 "나 엄청 빨리 클건데?"라고 말하며 강해진에 안긴다. 

다음날 정준후(최우석)는 답답한 듯 넥타이를 살짝 푸르며 한정원(김정화)와 함께 사무실에 들어온다. 한정원은 "나한테 차도 한 잔 안 주게요?"라고 여유롭게 웃고 "아버지 말씀이 안 좋게 들렸어요?"라고 묻는다. 정준후는 "굳이 그런 모험까진 안해도 된다고"라며 항의한다.

지분을 넘기라고 하는 게 맘에 안 든다고 정준후는 말하며 한정원에 화를 낸다. 한정원은 "일선에서 물러나셨긴 하지만 아버지 사업가에요. 그만큼 당신 능력 인정하시는 거고요. 당신 요새 예민한 거 알아요?"하고 묻는다. "요새 스트레스 많아보여요"라고 말하는 한정원에 정준후는 더 대꾸하지 못하고 입을 다문다.

한정원은 사무실을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가고, 정준후는 자신과 만난지 얼마 안됐던 배유란(이슬아)과의 만남을 떠올린다. 당시 배유란은 풋풋한 모습으로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정준후에 "왜 이렇게 화가 났어요?"라고 물었었고, 정준후는 그런 배유란에 아버지에 대한 불만과 푸념을 털어놓았었다. 

배유란은 "그럼 그냥 들이받아요"라고 조언했었고 "아버진 뭐 그렇게 잘났어요? 엄마 놔두고 여자랑 바람이나 폈으면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있어요? 어이없네, 이렇게"라고 충고했었다. 배유란은 앞으로 화나는 일 있음 자신에게 오라고 했었고, 정준후는 그런 배유란에 흐뭇하게 웃었던 때가 있었다.

정준후는 그때를 떠올리며 또 다시 휴대폰을 꺼내 배유란의 연락처를 찾는다. 한편 홀로 집에서 오광주가 남기고 간 쪽지를 열심히 다시 붙여보는 배유란. 배유란은 아까 오광주가 자신을 끌어안으며 자신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내가 그럴 수 있을까?"하며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한 가능성에 미심쩍어하는 배유란. 그러나 광주의 말을 계속해서 떠올리고 결심 하려한다.

그때 정준후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배유란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정준후의 전화를 끊어버린다. 정준후는 배유란이 전화를 끊어버리자 당황한다. 배유란은 다음날부터 방송국을 돌아다니며 "저 무슨 역이든 상관없거든요. 맡겨만 주시면"하며 직접 발로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대충 대답하고 마는 방송국 직원들에 상심도 큰 배유란. 

오팀장이 그때 오대구를 대동하고 "작가님, 이쪽이요"하며 회의실로 함께 향하고 그 모습을 배유란이 목격한다. 오대구는 프로듀서인 강철진과 함께 인사를 하고, 오대구는 배우, 감독, 스태프들 앞에서 소개를 나눈다. 오대구는 오팀장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큰 박수를 받는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되는 '맛 좀 보실래요?'는 빠른 전개와 다양한 인물들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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