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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심이영X이덕희, 임채무만 집으로 받아줘-안예인 '눈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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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덕희가 서하준과 임채무 부자를 집으로 받아줬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6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5회에서는 배유란(이슬아)이 오대구(서도영)에 잠깐 만나자고 전화한다. 배유란은 오대구에게 아파트 앞 공원에 나와 있다며 말하고, 오대구는 배유란을 만나러 내려간다. 배유란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라고 말하며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 말한다. 

그때 오광주(장선율)가 아빠를 부르며 달려오고, 배유란은 오광주를 보고 난감해하다가 "엄마는 나 걱정 안돼요? 내가 뭐 잘못했어요?"라고 묻는 오광주에 "광주야. 넌 착하고 좋은 애야. 근데, 내가 나쁜 사람이라 그래. 그러니까 이제 엄마 생각같은 거 하지마. 네가 착한 애란 것만 기억하고"라고 진심을 전한다.

오광주는 "엄마. 난 엄마가 생각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배유란을 껴안는다. 배유란은 그 자리에 붙박힌 듯 서서 어쩔 줄 몰라한다. 오광주는 "엄마, 좋은 사람이 되어주세요"라고 말하고, 배유란은 그런 오광주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엄마, 그럼 안녕히 가세요"라고 오광주는 꾸벅 인사하고, 배유란은 아빠의 손을 잡고 멀어지는 오광주를 바라보며 눈에 눈물이 고인다.

오광주는 가면서도 엄마를 돌아보고, 배유란은 "짜증나"라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집에 돌아온 강해진(심이영)은 오옥분(이덕희)의 걱정 섞인 얼굴을 보고 염려한다. 오옥분은 이진봉(안예인)이 뭐하나 보면 울고 있다며 걱정스럽다고 얘기한 후 강해진에 "부탁 좀 하자"고 말한다.

"일단 여기 좀 치워야겠다"고 짐을 내려놓은 곳으로 들어가 방을 정리하려고 하는 오옥분. 강해진은 한숨을 쉬지만 오옥분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이진상(서하준)은 라면을 후루룩 먹으며 기운 없어 보이는 이백수(임채무)에 "아버지, 라면 좀 드세요"라고 재촉한다. 이백수는 "그렇게 애비 생각하는 녀석이 차려놓은 게 라면이냐?"라고 묻고 이진상은 "제가 아버지 오기 전에 원래 곰국도 끓여놨었어요. 근데 상한 걸 어떡해요"라고 말한다.

"아버지 또 쓰러지시면 저 진봉이한테 진짜 죽어요"라고 이진상은 말하고 이백수는 한숨만 쉰다. 이진상은 "아버지, 그러니까 좀 드세요, 예? 사골 사와서 다시 곰국 끓이고 있으니까 저녁 땐 드실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이백수는 "됐어. 죽으면 죽는 거지, 뭐"하고 말한다. 

이진봉은 아버지 생각에 우느라 정신이 없다. "불쌍한 우리 아빠"라며 홀로 침대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이진봉. 그때 누가 방문을 두드리고, 이진봉은 괜찮은 척 눈물을 닦고 "네!"하고 답한다. 강해진은 "엄마가 잠깐 보자시는데?"라고 말하고 이진봉은 서둘러 바깥으로 나간다. 

이백수는 이진상에 "너하고 둘이 이렇게 앉아있으니까 갑갑하다"라고 말하고 이진상은 "그래도 저는 아부지랑 있는 게 좋아요"라고 웃는다. "아버지랑 있으니까 제가 정신줄 잡고 있죠"라고 말하는 이진상에 이백수는 툴툴댄다. 이진상은 "아빠. 저번에 나도 같이 가, 나도 같이 가 그랬던 거 엄마 본 거예요?"라고 묻는다. 이백수는 꿈에서 보았던 아내를 떠올리며 그때 봤던 아내의 모습을 얘기하고, 이진상과 추억에 잠긴다. 

이진상은 엄마가 꿈에 나타나 돌아가라고, 다시 살라고 하셨냐고 물었고 이에 이백수는 "아니, 옥분이"라고 말한다. 이에 이진상은 깜짝 놀란다. 이백수는 꿈에서 자신이 말했던 사죄와 용서의 말을 이진상에 그대로 전한다. 오옥분은 꿈에서 "서유! 서라면 서유!"라고 말했었고 이백수를 붙잡고 "가긴 어딜 가유. 그짝 딸 그짝이 책임져유. 어디 나한테 맽겨놓고"라며 집으로 끌고 들어갔던 바 있다. 

오옥분은 이진봉을 앉혀놓고 뭔가 이야기한다. 이진봉은 놀라서 "정말이요? 정말이세요?"라고 묻고 오옥분은 웃으며 "어쩌냐. 네가 밥도 안 먹고 굶어죽을 판인디"라고 말한다. 이진봉은 펑펑 울며 오옥분을 끌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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