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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충제 이버멕틴 & 말라리아 약, 코로나19 치료 효과? “사망 부작용 사례 있다, 인체에는 아직…” 전병율 전 질본장 인터뷰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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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병율 차의과학대학교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토론] 총선 전망 (이근형 vs 박형준)”, “美확진자 30만 (장항준)”, “[D-9] 총선 완전정복 (김민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서울·수도권 코로나 쓰나미 몰려온다?”는 주제로, 전 질병관리본부장인 전병율 차의과학대학교 교수를 연결했다. 그는 “사실 우리 국민들께서 지난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그래도 잘 협조해 주셔서 우리나라가 이만큼 전 세계적으로 아주 우수한 방역국가로 평가를 받고 있지 않은가? 그런 협조정신을 당분간은 좀 더 발휘를 해 주는 것이 이 시점에서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는 요청을 전했다.

김현정 PD는 “수도권의 인구밀도 높은 건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게다가 해외 유입자들, 그러니까 교민들이라든지 유학생들이라든지 지금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 수도권 사는 사람들이 원체 많고 이런 걸 복합적으로 봤을 때 수도권 쓰나미론, 수도권 재폭발론이 나오는 거다. 그런데 뭐, 우리 전 교수님도 주말에 보셨겠지만 조금 느슨해진 감이 있다. 벚꽃 명소들은 다 폐쇄를 했다는데, 한강공원에는 사람이 넘쳐났고. 특히 마스크를 벗고 걷는 분들이 꽤 눈에 띄더라”라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전병율 차의과학대 교수는 “일단 대구·경북 지역의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상황에서 생각한다면 많이 나아졌다. 그러나 그 나아졌다는 상황이이 우리가 안심을 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다. 언제든지 우리가 생활하면서 특히 다중이용시설들, 불특정다수가 모여 있는 그런 시설에서는 환자 한 명만 유입을 해도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우리 국민들께서 명확하게 인식을 해 주셔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인구가 상당히 밀집돼 있는 그런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주거 환경도 그렇고 직장생활, 도시생활. 사실상 언제든지 환자 한 명만 우리 주위에서 무방비 상태로 바이러스를 배출한다면 제2의 신천지 교회 사태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라는 그런 위험성에 우리가 살고 있다. 이 점을 우리가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병율 교수는 또한 “사실 우리가 그동안에는 시민 개개인의 책임에 이러한 자가격리 조치를 맡겼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반복이 된다면 뭔가 다른 뭔가 다른 규제적인 장치를 도입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지금 해외에서는 일종의 전자팔찌 같은 것들을 착용토록 함으로써, 제한된 구역을 이탈할 경우 바로 경보가 울리고, 담당 직원들 또 공무원들에게 자동 통보가 되는 시스템을 도입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자팔찌를 적용하는 나라의 사례를 묻자 “대만이 이미 실시를 했다. 홍콩은 입국자 전원에게 위치추적용 손목띠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렇듯이 우리 주위에 있는 가까운 나라들이 이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들을 인식해서 이미 도입이 됐거나 또는 추진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답했다.

전 교수는 또 “최근에 자가격리자가 3만명이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공무원들 또 개인들의 감시 또는 인식 하에서 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면 이런 방법들도 우리가 도입을 검토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심각한 그런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고 주장했다.

인권 얘기가 나올 것 같다는 에상에는 “우리 스마트 워치 차는 것과 똑같다. 모양을 스마트워치 형태로 함으로써 사람들이 이거를 전자팔찌라고 인식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한다면 사실상 상당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저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이 환자를 또는 격리대상자를 범죄자로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또 사회적 인식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있다”고 반응했다.

장기전 상황에 대해서는 “이미 전 세계 전문가 분들이 이것이 금년 한 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반복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2020년 대한민국의 코로나19 상황, 절대로 단기적인 상황이 아니다. 그렇게 보셔야 되겠다”면서도 “약간의 인내, 인내심을 갖고 견딘다면 우리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우리가 과거에 한국전쟁 3년 동안 우리가 고통 받지 않았나? 1950년도에. 우리가 그런 상황을 비춰봤을 때 이 상황은 어떻게 보면 어떻게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바이러스와의 전쟁이기 때문에 더욱더 우리가 조심을 하면서 인내를 갖고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의 1년 6개월 주장에 대해서는 “백신 자체가 임상을 하더라도 1상, 2상을 하다 보면 기본적으로 1년 8개월이라는 기간이 최단 기간이다. 현재 미국이나 중국에서 일상 임상 실험을 마쳤거나 시도 중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이 잘 진행이 된다고 하면 적어도 3상까지 제품화되기는 최소한 1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그렇게 보셔야 되겠다”고 말했다.

구충제 이버멕틴이 항암기뿐 아니라 코로나19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지금 호주의 생리학 발견연구소 기관에서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버멕틴 구충제에 노출시켰더니 48시간 안에 모든 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아직까지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이다. 사람에게 적용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 실험을 통해서 이버멕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따져볼 그런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전 교수는 또한 “48시간 내 모든 유전 물질이 소멸됐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만약에 인체에게 적용한다고 했을 때, 어느 정도 용량을 투여해야 되는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셔야 되겠다”며 “우리가 말라리아 약도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일부 시민들이 사재기로 구입을 했는데. 이게 그냥 단순히 우리가 타이레놀 복용하는 약이 아니다. 실제로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례들이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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