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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건당국자 "이번주 가장 힘들 것…진주만·9.11테러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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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이정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 고위 보건 당국자가 “다가오는 주가 가장 힘들고 슬픈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이같이 “미국인들에게 다가오는 한 주는 삶에서 가장 힘들고 슬픈 주가 될 것이만, 터널 끝에 빛이 있다는 사실도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덤스 단장은 “그것은 2차 대전 당시 진주만 피습과 2001년 9·11 테러와 같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애덤스 단장은 “앞으로 30일 동안 (미국 국민) 모두가 제 역할을 한다면 터널 끝에 빛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이 치명적 시기, 참혹한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사망자가 생길 수 있다”면서 1∼2차 세계대전 사망자 수에 비교하기도 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통계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존스홉킨스대 코로나 19 실시간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의 코로나 19 사망자는 총 9180명이다. 확진자는 32만4052명이다. CNN에 따르면 5일 하루동안 미국에서 확진자수는 9517명, 사망자는 636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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