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에 일일코치로 2002 승리의 주역 김태영과 현 국대 코치 최태욱이 합류했다.
jtbc 뭉쳐야찬다 캡처
5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 2002 승리의 주역 수비수 김태영과 현 국대코치 최태욱이 합류했다. 이날 안정환은 “우리가 처음에는 조기축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다들 진짜 축구팀으로 생각한다.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일일코치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2002년 월드컵 당시 코뼈 골절로 태극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뛰었던 전설적인 인물 김태영이 합류했다. 김태영은 “코뼈가 부러진 걸 알았다. 응급실에 가서 긴급수술 한 뒤에 돌아와서 마스크를 꼈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의 미국전 헤딩에 대해서 김태영은 “운이 좋았다.”고 몰아가 안정환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안정환도 이에 질세라 “김태영 선수가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사람들이 잘 못 알아봤다. 그래서 그랬는지 다 나아도 계속 마스크를 끼고 다녔다.”고 폭로해 김태영을 당황하게 했다.
안정환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도 했다.”고 말했고 김태영은 “팬 서비스 차원이다.” 라고 설명했다. 최태욱은 “포루투칼 전이 끝나고 아안정환 선수가 후배들을 모두 모았다. 그리고는 국민들이 정말 기대를 하니까 거기에 부합을 해야 한다, 여기서 그치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정말 멋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태영 선수는 "이탈리아 전 당시 이탈리아에서 리그를 하던 안정환이 이탈리아 욕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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