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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 천호진과 함께 이초희 편입 준비 허락…김보연 카페에서 알바한다고 하자 쫓아가서 “부탁한다”는 말 받아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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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초희는 차화연과 천호진에게 편입 시험을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5일 방송된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 7회’에서는 다희(이초희)는 2년제 대학을 나와서 컴플렉스가 됐던 것을 생각하며 편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방송캡처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방송캡처

다희는 옥분(차화연)과 영달(천호진)에게 "나 대학 다시 갈래요. 내가 하고 싶은 일, 나를 필요로 하는 일 할 거야. 그래야  나를 내 스스로 아낄 수 있을 거 같아"라며 선언했다. 가희(오윤아)와 준선(오대환)은 다희를 만류했고 다희는 "대신 학원비 엄마, 아버지한테 손 안 벌릴게. 내가 아르바이트 해서 낼 거야"라고 사정했다.

영달(천호진)도 "다희야 아버지도 네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 언니, 오빠 말마따나 편입 시험 쉽지 않아. 너도 알잖아"라고 했다. 그러나 옥분(차화연)은 "해 봐. 나희 보니까 공부 유전자가 우리 집에 없는 것도 아니고. 수년 전에 시켰어야 될 재수 지금 시킨다 치지, 뭐. 네 말대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힘닿는 데까지 해봐. 그래서 어디서도 누구한테도 무시당하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라"고 응원했다.

영달(천호진)은 옥분에게 다희(이초희)의 편입 준비를 허락한 이유를 물었고 옥분은 "내가 미안해서 그래. 같은 뱃속에서 나왔어도 다희 저거는 거저 길렀잖아. 안니, 오빠 사고 친 거 수습하고 나희 수발드느라 용쓰고"라고 답했다. 이후 윤정(김보연)은 다희(이초희)와 우연히 만나서 카페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쏙 마음에 들어했고 다희에게 카페 아르바이트 제안을 했다.

옥분은 막내 딸 다희가 윤정(김보연)의 카페에서 일을 한다는 말을 듣고 쫓아갔고 윤정(김보연)은 "사돈 처녀 상황을 들어보니 딱하기도 하고 마음이 영 안 좋더라. 어차피 쓸 돈인데 사돈 처녀한테 쓰는게 낫지"라고 말했다.

또 옥분은 "사돈, 윤정아, 마음 써주는 건 고마운데 우리 다히 일 못할 거 같아"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돌아서려하자 윤정은 "옥분아 나 좀 도와주라. 좀 부탁할게. 진짜 너무 힘들어"라고 했고 옥분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카페를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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