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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환희 음주교통사고 과속 등 6일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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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수혁 기자)
뉴시스 제공
[강수혁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이 가수 환희(38·본명 황윤석)의 음주 교통사고와 관련해 6일 과속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선다. 조사에는 드론과 3D스캐너 등 장비가 투입된다.

환희의 추가 출석도 요구할 계획이다. 블랙박스 동영상 제출 요구, 과속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6일 오전 11시부터 도로교통공단과 환희 음주 교통사고 관련 합동 현장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조사는 기흥구 보정동 르노삼성자동차 인근 도로 사고지점에서 진행된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 교통은 통제된다.

공단은 우선 환희 차량 블랙박스 후방영상과 아반떼 차량 블랙박스 전방 영상을 토대로 사고 현장을 측량한다.

3D스캐너와 드론을 활용해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고 기준점을 정한 후 이동 거리 등을 조사하는 방식이다.

공단과 경찰은 정확한 현장 조사를 위해 환희와 아반떼 차주의 현장조사 참석을 요청했다. 사고 차량도 이날 함께 활용된다.

경찰은 사고 이후 확보된 영상만으로는 환희 차량의 진입 시점과 과속 여부를 밝히기 어렵다는 자체 결론을 내리고 지난주 공단에 합동 조사를 의뢰했었다.

현장 조사 후에는 필요에 따라 환희에 대한 추가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1차 조사에서 환희의 '과속' 여부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다.

현재 환희는 "블랙박스 전방 영상이 고장났다"며 23초 길이 후방 영상만 제출했다. 경찰은 환희에게 블랙박스 기계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조사계 조사관은 "조사과정에서 더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환희를 재출석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고장났다는 블랙박스 기계 복원을 위해 환희에 기계 제출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음주 교통사고를 낸 환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환희는 혈중 알코올농도 0.061%의 음주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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