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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6일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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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뉴시스 제공
[최현우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신청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를 오는 6일 첫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이 총 4만344건이 접수됨에 따라 이중 재산소득조사가 완료된 99가구에 대해 오는 6일부터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의 빠른 처리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종합운동장 2층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신청서 입력과 재산소득조사 업무를 처리해 오고 있다.

신청 접수후 지급까지 7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처리시한을 당겨 소득재산조회가 완료된 시민은 6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을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80만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이번에 기준중위소득 85%이하 6만1700여가구에 3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은 지난 1일 현재 주민등록상 포항에 주소를 둔 본인이나 가구원 등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실업급여 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사업 대상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의 빠른 처리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업무처리 단계를 단순화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위소득 이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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