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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의료진 두 달 넘게 바이러스와 사투…응원의 한 마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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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뉴시스 제공
[최현우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일선에서 두 달 넘게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5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 말미에 "어제(4일) 경기지역 권역 응급의료센터 중 한 의료기관 응급실에 근무하시는 의료진이 메시지 한 통을 보내주셨다"며 그 내용을 전했다.

그는 "(의료진이) '코로나19의 의료기관 유입을 막기 위해서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행정직원까지 모두 총동원돼 대응하는 중'이라고 하시면서 중환자를 긴급하게 의료처치하고 있고 역학적으로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까지도 보살피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얘기하셨다"며 "전국의 모든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등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그러면서 "의료기관에는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아니더라도 중환자분들 또 기저질환자분들이 많이 입원해 있다"면서 "최소한의 간병담당 인력을 제외하고는 면회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응급실과 입원병동에서 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기관 직원들의 통제에 철저히 그리고 완벽하게 따라주시고 협조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권 부본부장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들께서 보건의료인들의 헌신에 대한 고맙다는 인사와 또 '힘내라'는 응원의 한 마디를 해주시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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