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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종교행사·총선, 코로나 확산 매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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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준서 기자)
뉴시스 제공
[박준서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47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 수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종교행사와 21대 총선이 감염 확산의 매개로 우려되고 있다.

5일 0시 기준으로 전일 같은 시각 대비 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2월 18일 첫 환자 발생 이후 가장 적었다.

대구시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2주 연장한 정책에 맞추는 한편 학원과 교회 등 구체적인 시설별로 대구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방안을 마련 중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느슨해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대구는 아직도 감염병관리지역이고 특별재난구역으로 느슨해질 시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는 제가 듣기로 종교주일이고 다음 주는 부활절”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시장이 이틀 전에 교회지도자들과 깊은 토론했다. 대부분 교계 지도자들이 집합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소형교회를 중심으로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곳도 있었다”며 “가급적으로 온라인예배를 해 달라 부탁했고, 집합예배는 더블유 형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분히 하고 손 소독, 열 체크,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도록 부탁했다”고 했다.

대구시는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도 코로나19 확산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판단하고 있다.

채 부시장은 “선거운동 시작 후 후보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일반시민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 감염 확산의 계기가 아닌지 주의하고 있다. 선거운동원 등도 가급적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준수하고 가능하면 온라인을 통한 운동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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