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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민원서류 비대면 발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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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철 기자)
뉴시스 제공
[박수철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민원서류 발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3월 두 달간 민원서류 발급 시스템을 통한 발급 건수는 3363만1641건이다. 전년 동기(2616만2279건)보다 28.6% 늘었다.

시스템 별로는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go.kr)을 통한 발급 건수가 2714만6770건으로 전년 동기(2091만1351건)보다 29.8% 증가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발급 건수는 636만8616건으로 전년 동기(525만928건)보다 21.3% 늘었다.

전자증명서로는 11만6255건 발급됐다. 전자증명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종이 대신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원하는 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시행됐다.

특히 지난달 시스템을 통한 주민등록표등본이 510만5716건 발급돼 전년 동기(334만882건)에 비해 52.8%나 급증했다. '마스크 5부제' 대리 구매 시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9일부터 만 10세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신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 시 신분증과 함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표등본을 제시하게 돼 있다.

행안부는 비대면 민원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정부24의 공인인증 수단과 무인민원발급기의 수수료 결제 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전자증명서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연내 13종에서 100종으로 늘린다.

이정렬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민원서비스의 이용 증가는 국민들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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