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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입 해외입국자 1105명 중 1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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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윤우진 기자)
뉴시스 제공
[윤우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으로 대구시가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해외 입국자 1105명 중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로부터 통보(3월 22일 이후)받은 대구 유입 해외 입국자(3일 오후 7시 기준)는 1005명이고 이 가운데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699명이라고 밝혔다.

진단검사를 실시한 인원 중 572명이 음성 판정, 12명(공항검역 6명, 보건소 선별진료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5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나머지 406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항검역 6명은 인천공항 확진자로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되고 보건소 선별진료 6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대구 유입 해외 입국자는 3월 26일 168명에서 27일 221명, 28일 280명, 29일 331명, 30일 439명, 31일 491명, 4월 1일 524명, 2일 800명, 3일 1007명, 4일 1105명이다.

특히 2일 하루 동안에만 해외 입국자가 276명, 3일 207명, 4일 98명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대구시민들의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 유입 해외입국자의 증가는 기존의 유럽·미국은 물론 전체 국가의 입국자 내역이 지자체로 통보됨에 따른 것이다.

대구에서 1일부터 3일까지 해외 입국자 내역을 보면 외국인이 전체의 40.9%를 차지하고 있으며대학교 개학을 앞두고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외국인이 총 외국인 입국자의 80%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해외 입국자들에게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 강제퇴거 등 엄정 조치할 것임을 경고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지침 등에 대해 정부에서도 강력하게 단속하고 처벌하겠다고 밝혔다"며 "위반하는 사람에게 법이 할 수 있는 최대한 관용 없는 처벌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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