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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괴산 첫 환자 경로, 여전히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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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 제공
[김윤교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충북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5일 현재 충북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5명(완치자 28명)이다.

이 가운데 24.4%인 11명이 괴산에서 나왔다. 그것도 한 법정리에서다.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오가·거문마을(행정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지난달 4일 A(82·여)씨가 괴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에는 A씨와 경로당 등지에서 접촉한 60~80대 마을 여성 5명이 잇달아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 마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군은 오가리 주민 130명 전원을 전수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60대에서 80대까지 오가리 주민 11명(여성 9, 남성 2)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실이 있는 격리병원에서 분산 치료에 들어갔다.
뉴시스 제공
5일 현재 괴산지역 전체 확진자 중 9명(81.8%)이 완치돼 퇴원했거나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1명이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첫 확진자 A씨도 지난달 27일 퇴원했다.

A씨의 코로나19 감염 경로는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신자와 연관성이 없는 A씨가 인근 충주지역 의료기관 등을 방문했던 점을 들어 앞서 발생한 충주지역 확진자들과의 동선을 찾아봤지만 겹치지 않았다.

폐쇄회로(CC)TV에서 마을 방문자와의 접촉 여부도 확인했지만, 영상의 화질이 떨어져 얼굴 인식이 쉽지 않다.

괴산군보건소 관계자는 "방역당국이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계속 역학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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