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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 2명 코로나19 확진…8층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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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정예준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원 조치를 위해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확진된 70대 입원환자에 이어 이날 하루 3명의 원내 확진자가 발생해 총 원내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8층 병동에서 일하는 20대 간호사와 30대 소화기내과 의사 등 2명이 자가 모니터링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실시 중인 자가 모니터링 후 전산 보고 과정에서 이상이 있다고 응답해 오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20대 간호사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8층 내과 병동에서 일했으며, 30대 의사 역시 소화기내과를 맡고 있어 8층 병동을 자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의정부성모병원 직원 및 의료진, 입원환자, 보호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으나, 이날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전수검사를 받은 인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관된 확진자(2·3차 감염 포함)는 4일 오후 9시 기준 총 40명으로, 의료진 2명을 포함해 전날보다 확진자가 6명 증가했다.

이 중 사망자는 지난달 30일 숨진 양주지역 요양원의 80대 남성과 이날 새벽 숨진 포천의 50대 남성 등 2명이다.

이날 강원 철원군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과 같은 목욕탕을 이용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의 남편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강원 양양군에서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일하는 60대 여성 간병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양주시 거주 70대 남성 입원환자가 전원을 위해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용인시에서는 지난달 30일 부친과 함께 의정부성모병원 외래를 방문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 남성의 부친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30일에도 부친의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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