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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송가인, 주현미에 "롤모델"-정수연 "송가인과의 만남 기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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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송가인이 전설 주현미에 영원한 롤모델이라 밝혔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주현미 특집이 진행됐다. 주현미는 전 세대가 사랑하는 가수로 각종 상을 휩쓴 대한민국 대표 가수다. 1988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시작으로 가요대제전 최고인기가수상을 비롯해 골든디스크 대상 등 가요계 3대 시상식을 휩쓴 최초의 여가수 주현미. 

주현미는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바 있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또 만났네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새로운 트로트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데뷔 35주년에 됐음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로 주현미는 "전통가요 후배들이 많이 늘었잖아요. 후배들에게도 따뜻한 길잡이가 되고픈 마음에서 시작했죠"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혹시 비즈니스적으로 그런 게 아니신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물었고, 이에 주현미는 "빚이 있긴 있네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의 빚"이라 재치있게 답했다. 오늘의 스페셜 명곡판정단이 공개되고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오늘 출연진으로는 송가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새 여신'인 송가인은 오디션 프로그램 1위를 수상하며 세대 불문하고 대세 스타로 거듭난 바 있다. 정재형은 "오늘 전설 주현미 씨가 송가인 씨에게 더욱 특별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송가인은 주현미를 일컬어 자신의 롤모델이라 말했다. 또 다른 인연이 있지 않냐는 MC들의 질문에 송가인은 "제가 전국 노래자랑에서 주현미의 노래로 우승한 적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곧 전국 노래자랑에 나온 송가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트로트 풋내기 시절 '조은심'씨 시절의 송가인. 송가인은 주현미의 노래를 불러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오늘 부를 노래는 어떤 노래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정말 좋았네'를 선곡했다고 송가인은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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