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 300억원 규모 코로나19 추경안 가결

(톱스타뉴스 윤우진 기자) [윤우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의회는 제239회 임시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은 국도비 100억 원, 군비 200억 원 등 30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감면혜택 확대 6억 원, 민생경제안정 171억 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회복 64억 원, 긴급 농업경영안정 30억 원, 코로나19 감염병 치료 및 대응 인프라 개선 35억 원 등이다.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됨에 따라 의성군 2만8237가구 중 80%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3500여 가구에는 가구당 100만 원, 중위소득 100%이하 저소득층 1만3600여 가구는 50만~80만 원이 지원된다.

농업 경영 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6000여 농가에도 가구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신속한 집행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추경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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