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예준 기자)
[정예준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4681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약 12만 명이지만 신규 사례 증가세가 계속 주춤하고 있다.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이날 기준 자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46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766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9827명으로 하루 동안 4585명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 증가세는 며칠째 4000명 대를 지키며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현재 미국(26만여 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나라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3월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3일 코로나19 확산세에 관해 "둔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탈리아 전역이 높은 수준의 봉쇄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젤로 보렐리 시민보호청장은 노동절(5월 1일)까지 전국 봉쇄령 유지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일정을 언급한 바 없다. 새 단계는 바이러스의 곡선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달 3일 끝날 예정이던 코로나19 전국 봉쇄령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탈리아는 이미 3주 넘게 이동 제한령과 휴교·휴업령으로 봉쇄 상태다.
시민보호청과 ISS는 이번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재확산을 막기 위해 경계 태세를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이날 기준 자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46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766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9827명으로 하루 동안 4585명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 증가세는 며칠째 4000명 대를 지키며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현재 미국(26만여 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나라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3월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3일 코로나19 확산세에 관해 "둔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탈리아 전역이 높은 수준의 봉쇄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젤로 보렐리 시민보호청장은 노동절(5월 1일)까지 전국 봉쇄령 유지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일정을 언급한 바 없다. 새 단계는 바이러스의 곡선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달 3일 끝날 예정이던 코로나19 전국 봉쇄령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탈리아는 이미 3주 넘게 이동 제한령과 휴교·휴업령으로 봉쇄 상태다.
시민보호청과 ISS는 이번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재확산을 막기 위해 경계 태세를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4 04: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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