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OPEC+, 원유시장 안정 위해 6일 화상회의..."미국도 초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 제공
[강건우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주요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국제유가 안정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미국이 회의에 초대받았다는 러시아 측 보도도 나왔다.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는 3일 국제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해 OPEC+가 6일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아제르텍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OPEC+는 사우디 아라비아 등 OPEC 14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회원이 아닌 10개 산유국의 모임이다.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는 이번 회의에서 OPEC 비회원국들 참석 아래 '새로운 협력 선언'에 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도 사우디의 요청으로 6일 OPEC+가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회의 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OPEC이 이번 회의에 미국의 원유 규제 기관을 초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우리는 미국을 세계의 주요 원유 생산국으로서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라이언 시튼 텍사스철도위원회(TRC) 위원장이 모하메드 바킨도 OPEC 사무총장,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등과 원유 시장 상황을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TRC는 미 텍사스 주의 원유와 가스 산업 규제 기관이다.

국제 유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항공 운항과 원유 수요가 크게 줄면서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산유국들은 유가 지지를 위해 3월 초 원유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이후 OPEC을 주도하는 사우디와 OPEC 비회원 산유국들을 이끄는 러시아 간에 원유 생산량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국제 유가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와 러시아가 1000만~1500만 배럴 감산을 합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우디가 긴급 OPEC+ 회의를 요청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잇따라 통화해 국제 원유 시장 상황을 논의했다.


Tag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