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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편스토랑' 오윤아, 아들과 함께 '싱글맘' 일상 '눈물'-이정현 "존경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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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편스토랑'에서 오윤아가 아들과 함께하는 싱글맘 일상을 선보였다.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3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는 오늘 '꼬꼬마' 시식단으로 윌리엄, 벤틀리 형제 '윌벤져스'와 필구 역할의 김강훈이 출연했다. 이영자의 '몽떡'을 이경규의 '앵규리크림쫄면'이 이기면서 국면이 전환됐다. 이경규는 심지호의 야심찬 메뉴까지 이기면서 결국 출시 메뉴가 확정됐다.

이경규의 '앵규리크림쫄면'은 매운 소스를 별첨해 크림소스의 고소한 맛과 매운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쫄깃한 면 요리다. 꼬꼬마 시식단으로 나선 윌벤져스 형제들과 김강훈도 맛있게 먹어 눈길을 끌었다. 세 아이들은 "이제까지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며 이경규의 요리에 극찬을 보냈다.

오늘의 특별한 MC로는 홍진영이 등장해 환영을 받았다. 홍진영은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신곡을 깜짝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홍진영은 평소 자신의 팬이었다는 이유리와 함께 '사랑의 배터리'를 불러보기도 했다. 다음 특별한 출연진으로는 오윤아가 등장했다.

배우 오윤아는 이정현의 절친이기도 한데, 오늘의 새로운 편스토랑 셰프로 합류하면서 입담을 뽐냈다. 오늘 이정현은 달콤한 노동의 맛을 즐기기 위해 요즘 유행하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게 됐다. 이정현은 반려견 토리에게 "오늘 엄마는 일우삼촌 때문에 난리가 난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

손으로 약 400번 정도를 저으면 완성된다는 달고나 커피. 정일우가 해외에 가서 요리에 관한 정보를 얻어오며 목격한 것이 바로 달고나 커피였다. 1회에 출연했던 강다니엘도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물론이고 여러 크리에이터들도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먹으며 화제에 불씨를 지핀 바 있다.

그야말로 '달콤한 노동의 맛'을 보상해주는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도전한 '맛티스트' 이정현. 이정현은 "언제 손으로 400번을 돌려"라며 핸드믹스를 이용해서 거품을 내기 시작했다. 섞자마자 향긋한 커피 내음이 풍겼다. 이정현은 수차례 저은 끝에 드디어 달고나 커피를 완성했다.

잔에 우유를 채운 후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고 그 다음에 만든 달고나 시럽을 넣자 오감 만족 '달고나 커피'가 완성됐다. 계피 스틱과 계핏가루까지 넣은 이정현만의 달고나 아포카토에 홍진영은 "이건 팔아도 되겠다"고 감탄했다. 이정현은 반려견 토리에게 야외에서 먹자고 말하며 집 안의 숨겨진 공간으로 향했다.

청룡영화상 트로피부터 이정현의 각종 기록들이 모여 있는 이 곳엔 다양한 종류의 와인도 함께 있었다. 비주얼부터 맛있는 달고나 아포카토를 가지고 이정현은 자신만의 공간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했다. 고생과 달콤함이 비례하는 맛에 이정현은 "음, 맛있다"하며 감탄했다.

이어서 이정현은 전복오이소박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싱싱한 전복의 손질부터 시작한 이정현. 홍진영은 신선한 전복의 모습에 "너무 맛있겠다"고 감탄했다. 만능 간장을 찾아 꺼낸 이정현은 만능 간장을 이용해 전복에 양념을 하기 시작했다. 전복을 간장에 콕 찍어 한 입 먹은 이정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정현은 내장을 따로 담아놓고 보관해놓은 다음에 터뜨려 먹으면 좋다고 설명했다. 깔끔한 냉장고에 홍진영은 정말 깔끔하다고 감탄했고, 오이소박이에 넣을 전복을 이정현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냈다. 굵은 소금을 넣고 오이도 박박 씻기 시작한 이정현. 부추도 잘게 썬 후 엄마한테 전수받은 간단히 먹는 김치 팁으로 양념장을 만드는 이정현에 오윤아는 "찹쌀 풀을 안쓰고?"라며 궁금해했다.

고춧가루, 설탕, 간장, 다진 마늘, 까나리액젓 등을 넣어 이정현은 곧 만능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잘 가른 오이에 전복과 양념장을 꾹꾹 눌러넣자 찹쌀과 밀가루 풀이 없어도 맛있고 개운한 전복오이소박이가 완성됐다. 이경규는 "갑자기 밥 먹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고 이정현은 "아니에요"라고 머쓱해했다.

이어서 이정현은 물 만 밥에 갓 한 오이소박이를 올려 먹으며 영상을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남은 전복 껍데기를 보던 이정현은 술 담글 재료를 가져와 전복껍데기술을 본격적으로 담그기 시작했다. 전복 껍데기가 눈에 무척 좋다고 밝힌 이정현은 아버지와 이경규를 생각하며 술을 담그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오늘 새로운 셰프로 출동한 배우 오윤아의 '싱글맘' 일상이 공개됐다. 오윤아의 집은 넓은 한강 뷰를 보여줘 영상을 지켜보는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집밥을 해보이게 됐다. 냉장고는 이정현 못지 않게 깔끔하고 다양한 식재료들이 차곡차곡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연복 셰프는 "요리 좋아하는 사람들은 냉장고가 잘 정리되어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의 아들 방도 공개됐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들의 취향이 돋보이는 방 공개에 이어 불도 켜지 않은 부엌에서 열심히 요리를 하는 오윤아의 모습이 이어졌다. 은근히 허당미가 있는 오윤아의 모습에 도경완은 웃음을 터뜨렸다.

충남 서산에 있는 어머니께서 직접 담가 보내주신 매실액부터 한통 다져놓은 마늘과 생강, 양파부터 새벽부터 직접 갈아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오윤아.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며 이영자는 놀라워했다. 맛있어 보이는 돼지 등갈비에 이정현은 "너무 맛있겠다"며 반색했다.

아들 민이가 밥 짓는 냄새에 기상했고, 냉장고부터 들여다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덩치는 크지만 아직 어린 민이에 이정현은 "민이 아직 애기야"라고 말하며 이모 미소를 지었다. 서산식 달걀찜에 이영자는 곧바로 고향 방식인 것을 알았고, 이에 홍진영은 "진짜요?"라며 놀라워했다.

서산에서 온 매실액이 들어간 등갈비찜과 맛있는 찌개, 달걀찜이 가득한 오윤아네 밥상이 공개됐다. 이승철은 "식사가 아니라 시아버님 진지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민이 너무 행복하겠다"라며 웃었다.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맛있게 등갈비를 먹어치우는 아들 민이.

민이는 엄마 오윤아에 휴대폰을 가져오며 켜달라고 말했고, 오윤아는 "안돼. TV보자, TV"라고 거절했다. 민이는 소파에 앉아 TV를 틀엇고, 오윤아는 민이에게 다가갔다. 휴대폰이 보고 싶어 화가난 민이에 오윤아는 "자, 오늘 엄마 말 잘 들어야 돼"라고 말했고 민이는 계속해서 엄마를 보챘다. 

몇 번을 보채도 엄마는 단호하게 민이를 말렸고, "TV보자, TV"라고 거부했다. 오윤아는 "태어났을 때 호흡곤란 증세가 있었어요. 인큐베이터에서 반나절 정도 있었고, 그때 문제가 있었는지 16개월 때 탈장이 생겨서 몇 번을 병원에 갔는데 결국에 잘 안돼서 전신마취까지 하고 큰 수술을 한 이후로 어딘가 초점이 없었거든요. 눈동자가"라고 인터뷰에서 아들과 관련한 이야길 밝혔다.

오윤아는 영상을 지켜보다 눈물을 흘렸고, "소아과 선생님과 상담을 많이 했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유아원을 안 보내려다 보냈는데 하필 출장 갔을 때 연락이 왔어요. 아이가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병원 다녀왔냐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거예요. 올 게 왔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왜 내 아이가 이런 아픔을 겪어야 할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우는 민이를 달랬고, 영상을 지켜보던 이정현과 이영자, 이승철 모두 함께 눈물을 흘렸다. 민이는 엄마를 끌어안고 울기 시작했고 오윤아는 "민아. 민이 잘하지? 민이 최고야"라고 아들을 위로했다. 민이는 엄마에게 안겨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오윤아는 "괜찮아. 안 죄송해도 돼'라며 울었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꼬집고 그럴 때도 있었다는 민이. 그러고 나면 아들이 되게 미안해한다고 오윤아는 말했고 "순간적으로 아이가 제어가 안되는 거죠. 그래서 저도 많이 이해를 해주려고 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좋아진 지가 얼마 안됐어요. 작년까지도 되게 힘들었는데 2학기부터 좋아졌어요"라고 말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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