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유도제 재투약’ 휘성, "우울증, 공황장애 앓고 있다" 밝혔지만…갑론을박ing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가수 휘성이 이틀 만에 약물을 재투약해 논란이 일은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3일 SBS는 단독 보도를 통해 2일 광진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휘성이 수면유도제를 재투약한 뒤 쓰러져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약물이 수면유도제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휘성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다고 전해졌다. 

이에 리얼슬로우 컴퍼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휘성은 작년에 얽힌 힘들었던 사건들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된 그날 연락을 끊고, 자택으로 귀가 조치됐다"고 지난달 31일 송파구에 위치한 화장실에서 약물 투약 후 잠든채 발견된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당시) 귀가 조치 후에도 극단적인 생각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어 입원을 진행했다. 현재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고, 경찰조사도 성실히 응하고 있다"며 휘성이 현재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휘성이 투약한 수면마취제는 에토미데이트로 알려졌으며, 프로포폴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된다고 알려졌다. 해당 약물은 마약류가 아닌 전문 의약품으로 휘성 역시 처벌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뿐만 아니라 같은날 휘성이 약물 직거래를 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 차례 논란이 일었고,  또 해당 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실상 폐업을 했다고 알려진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 컴퍼니’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휘성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음에도,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이 보도된 두 번째 투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와 동시에 휘성을 향한 우려의 시선도 보냈으나, 일각에서는 그럼에도 여전히 휘성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다. 

이하 리얼슬로우 컴퍼니 측 입장 전문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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