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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조주빈, 박사로 만든 N번방 26만 관전자들은 누구인가?…텔레그램 성착취방 상공회의소-대학병원 전공의 루루-방송출연했던 수의사까지 ‘경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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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조주빈을 박사로 만든 26만 관전자들은 누구이며 텔레그램 성착취방 상공회의소에 대해 파헤쳐다. 

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90회’에서는 텔레그램 N번방이후 박사방의 주인 조주빈과 이후 더 은밀해진 성 착취 현장을 알아봤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지난 달 17일 마침내 박사가 검거 됐다.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했던 그는 26살의 조주빈이었다. 한 시민단체는 "N번방을 비롯해 성 착취가 이뤄졌던 텔레그램 방에 참여했던 사람이 26만여 명에 이른다"는 추정치를 내놓았다. '상공회의소' 대화방과 '나도 좀'이라는 대학교 소아과 전공의 '루루' 닉네임등 많은 사람들이 바로 조주빈을 박사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신상이 노출된 성 착취방 참가자들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은 계정을 도용당했을 뿐 가입한 적도 음란물을 본 적고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말이 사실일지 제작진은 여성 유튜버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 유포한 또 다른 참가자의 대화내용을 입수했다. 그 대화에는 "30명 기념 딥페이크 가져온다. 다운해라. 이건 그냥 뿌리는 거. 다음 방 더 화력 좋아지면 7분 영상 푼다"와 같은 내용이 들어 있었다. 

제작진이 만난 그 역시 처음에는 "N번방을 모른다"고 부인했지만 본인의 대화 내용이 담긴 증거 앞에서 결국 시인을 했고 "이유는 단지 자극적인 것을 찾는 자신의 성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모든 것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기족 회원의 추천을 받아야만 입장 할 수 있게 운영되는 일명 '상공회의소' 방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성인 여성뿐 아니라 미성년자, 심지어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입에 담을 수 없는 대화가 오가고 피해자들의 영상이 공유되고 있었다. 

또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그 비밀방에 참여한 한 회원을 찾아냈는데 놀랍게도 그는 결혼까지 한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성이었고 관전자중 한 명은 방송까지 나왔던 낯익은 수의사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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