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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걸어요’ 양희경, 최윤소에게 조희봉 유치장에 갇힌 소식 알리고 “남동우(임지규)가 하나음료 취재하다가 사고 당했다”에 ‘충격’…정소영-나인우는 ‘경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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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양희경은 최윤소에게 조희봉이 유치장에 갇혔다는 소식과 임지규가 하나음료 취재 중에 사고를 당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114회’에서는 여원(최윤소)은 시어머니 꼰닙(양희경)에게 남편 남동우(임지규)가 하나음료 비리를 취재하다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여원(최윤소)은 꼰닙(양희경)에게 "동우 씨가 하나음료 비리를 취재하다가 의문사했다"고 밝히고 꼰닙(양희경)은 아들 남동우(임지규)의 억울한 죽음을 뒤늦게 알고 남동우의 사진을 안고 통곡을 했다.

여원과 천동(설정환)은 해외로 도피를 앞둔 박사장(안수호)을 찾아가 애원을 했다. 여원은 박사장에게 무릎을 꿇고 "애 아빠가 세상을 떠난 이유를 진실을 떳떳하게 말해줄 수 있게 도와달라"며 박사장의 발목을 잡고 눈물을 흘렸다. 여원이 박사장에게 진심으로 호소하는 모습을 본 천동(설정환)은 안타까워했다.

또한 병래(선우재독)는 탄산수 땅 매각을 매듭 짓지 못하는 사위 김지훈에게 폭언을 퍼붓고 지훈이 숨겨놓았던 "헛개수입대장으로 자신의 뒷통수를 치려고 했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지훈은 죽어가는 남동우(임지규) 손에서 빼앗았던 헛개수입대장을 불태우고 살려달라고 빌던 남동우를 떠올렸다. 수지(정유민)는 지훈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진단을 받고 기뻐하게 됐다.

또 여원(최윤소)의 딸 보람(이아라)이 만년필을 갖고 놀다가 아빠 남동우(임지규) 음성 파일을 발견했고 보람(이아라)이가 엄마 여원에게 "여기서 아빠 목소리가 들려"라고 알렸고 여원은 보람이가 찾아낸 남동우 음성 파일이 담긴 만년필 녹음기를 들고 기뻐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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