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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0대 영국 유학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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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이정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3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남미 유학생이 9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후 5일만의 확진자 발생이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A(20대 여성·제주 10번 환자)씨가 도 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2차 검체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입도해 제주공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이날 오후 4시께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A씨의 진술과 제주도 보건당국 모니터링을 토대로 확인된 A씨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일 오후 7시10분부터 50분까지 제주공항 내 설치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가 이뤄졌으며, 다른 검사자와 충분한 간격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체 채취 이후 A씨가 자택으로 이동한 오후 7시50분부터 8시10분 사이에는 도에서 제공한 관용차를 이용했으며,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와 A씨만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오후 8시10분께 자택에 귀가, 3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하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뉴시스 제공
A씨 가족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다른 장소에서 생활해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가 2일 입국 당시 약한 몸살 기운이 있었고, 종합감기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의 동선상에 있는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와 도 관용차량,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이 완료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A씨가 탑승한 항공편 탑승객과 당시 제주공항 이용객을 중심으로 추가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으며,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지역 확진자 10명 중 6명은 해외여행 이력이 있거나 해외 유학생이며, 4명은 대구지역을 방문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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