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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서 89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총 773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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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윤우진 기자)
뉴시스 제공
[윤우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3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8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3일 NHK는 관계자를 인용해 위와같이 보도했다. 이로써 도쿄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73명으로 늘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제 곧 3자릿수라는 수치. 이것이 최대(수치)이길 바란다"고 우려했다.

최근 도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한편 고이케 지사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긴급사태 선언'을 할 경우를 상정해 관련 대응을 발표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주요 내용으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요청 ▲시설 사용 제한에 대해 사업자에게 요청 등을 들었다.

아울러 생활 필수품 판매나 금융 서비스는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함으로 영업하도록 요구할 방침도 밝혔다. 또한 도쿄 도민과 사업자들을 위해 콜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고이케 지사는 "국가가 (긴급 사태 선언에) 나서는 것은 여러분께 큰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가로서도 (선언에) 나설 준비는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긴급 사태 선언이란 총리가 개정된 인플루엔자 특별조치법에 따라 총리가 내릴 수 있는 선언이다.

특별조치법에 따라 ▲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현저하고 중대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을 경우 ▲ 전국적으로 급속하고 만연하며 국민 생활과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경우 등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총리가 긴급 사태 선언을 발령할 수 있다.

아베 총리는 3일 참의원 본회의에 참석해 “현 시점에서는 아직 전국적이고 급속하며 만연한 상황에는 도달하지 않았다"면서 긴급사태 선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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