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수혁 기자)
[강수혁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3월 제주지역 평균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2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3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11.9도로 1961년 통계 이후 두 번째로 높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고온 현상은 최근 3년 사이 3월 평균기온 상위 5위 안에 드는 기록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평균기온은 매달 역대 상위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기온현황의 경우 제주시 지역은 1923년 관측 이래 3월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다. 서귀포와 성산은 관측 이래 2위를, 고산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기상청은 지난 겨울 시베리아의 기온이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아, 차고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한 극 소용돌이가 강해 제트기류가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어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한 것도 고온현상을 부채질했다.
주기적인 기압골의 영향에 따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비가 내린 일수는 평년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꽃샘추위에도 역대 두 번째로 기온이 높았던 3월로 기록됐다"며 "올해 역대급 높은 기온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3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11.9도로 1961년 통계 이후 두 번째로 높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고온 현상은 최근 3년 사이 3월 평균기온 상위 5위 안에 드는 기록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평균기온은 매달 역대 상위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기온현황의 경우 제주시 지역은 1923년 관측 이래 3월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다. 서귀포와 성산은 관측 이래 2위를, 고산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기상청은 지난 겨울 시베리아의 기온이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아, 차고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한 극 소용돌이가 강해 제트기류가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어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한 것도 고온현상을 부채질했다.
주기적인 기압골의 영향에 따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비가 내린 일수는 평년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꽃샘추위에도 역대 두 번째로 기온이 높았던 3월로 기록됐다"며 "올해 역대급 높은 기온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3 15: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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