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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 드라마 촬영장에 마스크 기부하고 비난 받은 근황…“2천장 어떻게 모았나”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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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쟈니스 소속의 일본 유명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 2천여 장을 기부했다. 그러나 일본 현지에서는 기무라 타쿠야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나느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일본 현지 매체 아사게이 비즈 등은 유명 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촬영 현장에 마스크를 기부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기무라 타투야는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사히TV 드라마 'BG~신변 경호인2' 촬영 현장에 약 2천여 장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영화 '히어로' 스틸컷
영화 '히어로' 스틸컷
 
 

현재 'BG 신변 경호인2' 촬영 현장에는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촬영 전 체온 확인, 배우들과 엑스트라, 스태프 등 전체 인원의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무라 타쿠야의 마스크 기부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은 다소 당혹스럽고 의문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소식 이후 SNS 등을 통해 "나는 어디를 가도 마스크를 살 수 없는데, 어떻게 2000매나 모았는지 정말로 알고 싶다", "매점한 것이라면 쇼크", "미담은 아닌 것 같다", "2000매나 필요했다고?", "유명인이라면 연줄로 마스크도 입수할 수 있다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인 것이다.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 1988년 데뷔한 일본의 유명 가수 겸 배우다. 스맙 멤버로 활동했지만 지난 2016년 팀이 약 25년 만에 정식 해체를 선언한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 쿠도 시즈카와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기도 한 기무라 타쿠야는 슬하에 딸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와 아내 쿠도 시즈카 사이어서 난 딸 기무라 코코미, 기무라 미츠키 두 사람 모두 모델로 데뷔했다. 기무라 타쿠야 딸들의 모델 데뷔는 '금수저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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