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검찰이 박사방과 n번방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지원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불법 촬영물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인터넷에 유포된 박사방과 n번방 피해 영상을 찾아 삭제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고 고통받는 건 자신의 신상과 영상이 계속 인터넷 상에 떠돌아다닌다는 점이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잊혀질 권리' 지원에 착수했다.
성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수집된 '영상 DNA'를 피해자가 제공한 영상물 원본과 비교해 불법 영상물을 특정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도메인 주소와 동영상을 제공해 삭제와 접속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피해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지원도 제공한다. 5주 이상 상해를 입은 경우 연간 1천500만원, 총 5천만원 한도에서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월 50만원씩 지급되며, 재학생인 경우 학자금 지원도 받는다.
주거지를 옮길 경우 임대주택을 시세보다 싸게 빌릴 수 있고, 위치확인장치 등 신변보호를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2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불법 촬영물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인터넷에 유포된 박사방과 n번방 피해 영상을 찾아 삭제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고 고통받는 건 자신의 신상과 영상이 계속 인터넷 상에 떠돌아다닌다는 점이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잊혀질 권리' 지원에 착수했다.
성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수집된 '영상 DNA'를 피해자가 제공한 영상물 원본과 비교해 불법 영상물을 특정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도메인 주소와 동영상을 제공해 삭제와 접속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월 50만원씩 지급되며, 재학생인 경우 학자금 지원도 받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3 15: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