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리그인 퍼스트 디비전 A(주필러 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가운데,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사무국은 2일(현지시간)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2020 시즌을 조기 종료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시즌 조기 종료는 15일 열리는 총회서 승인을 얻어 공식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벨기에는 유럽 축구리그 중 최초로 시즌을 조기 종료하는 선례를 남겼다.
만일 모든 시즌이 조기종료된다면, 사실상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된 프리미어리그(EPL)를 제외한 유럽 5대리그는 우승팀을 정하는 것부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 때문인지 유럽축구연맹(UEFA)은 각국의 리그 사무국에 리그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리지 말 것을 권고하는 서신을 보냈다.
스페인 '아스(AS)'는 UEFA가 보낸 문서를 입수했는데, 해당 문서에는 "우리는 리그를 포기하기로 한 결정이 현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고 정당하지 않다고 믿는다"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몇 달 안에 축구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현 시즌의 마무리는 새 시즌의 시작과 함께 조정되어야 하고, 다 함께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벨기에 주필러 리그는 16개 팀이 참가해 30라운드를 치른 뒤 스플릿 라운드를 치르고 하위 두 팀은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리그 중단 이전까지 29라운드가 진행된 상황이었다.
중단 시점에서 리그 1위를 달리던 팀은 클럽 브뤼헤였고, 2위인 KAA 헨트와 승점 차는 15점이었다. 하지만 승격-강등을 놓고 이견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올 시즌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약을 노렸던 이승우는 결국 공격포인트 없이 정규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사무국은 2일(현지시간)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2020 시즌을 조기 종료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시즌 조기 종료는 15일 열리는 총회서 승인을 얻어 공식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벨기에는 유럽 축구리그 중 최초로 시즌을 조기 종료하는 선례를 남겼다.
이 때문인지 유럽축구연맹(UEFA)은 각국의 리그 사무국에 리그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리지 말 것을 권고하는 서신을 보냈다.
스페인 '아스(AS)'는 UEFA가 보낸 문서를 입수했는데, 해당 문서에는 "우리는 리그를 포기하기로 한 결정이 현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고 정당하지 않다고 믿는다"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몇 달 안에 축구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현 시즌의 마무리는 새 시즌의 시작과 함께 조정되어야 하고, 다 함께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벨기에 주필러 리그는 16개 팀이 참가해 30라운드를 치른 뒤 스플릿 라운드를 치르고 하위 두 팀은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리그 중단 이전까지 29라운드가 진행된 상황이었다.
중단 시점에서 리그 1위를 달리던 팀은 클럽 브뤼헤였고, 2위인 KAA 헨트와 승점 차는 15점이었다. 하지만 승격-강등을 놓고 이견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3 14: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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